봉화 설매리 3겹 까치구멍집
봉화 설매리 3겹 까치구멍집 Three-bay House with "Magpie Holes" on the Roof in Seolmae-ri, Bonghw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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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봉화 설매리 3겹 까치구멍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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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Three-bay House with "Magpie Holes" on the Roof in Seolmae-ri, Bonghwa |
한자 | 奉化 雪梅里 3겹 까치구멍집 |
주소 | 경상북도 봉화군 상운면 설매리 519 |
지정(등록) 종목 | 국가민속문화재 제247호 |
지정(등록)일 | 2007.01.12 |
분류 | 유적건조물/주거생활/주거건축/가옥 |
시대 | 조선 |
수량/면적 | 일곽 3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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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설매리 3겹 까치구멍집은 옥녀봉 산자락에 남서향으로 위치하고 있으며, 1820년 무렵에 건립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까치구멍집은 지붕 용마루의 양쪽 합각(合閣)에 통풍(通風)을 위해 둥근 구멍을 낸 집으로서 이 구멍이 까치의 둥지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 건물은 정면(正面) 3칸, 측면(側面) 3칸 규모의 초가집이다. 입구에는 봉당(封堂)이 있고, 봉당을 중심으로 왼쪽에는 외양간, 오른쪽에는 부엌이 있다. 외양간의 상부(上部)에는 다락이 있어 마루에서 출입할 수 있도록 하였다. 봉당 안쪽에는 마루를 중심으로 해서 왼쪽으로 사랑방과 아랫방이 있고, 오른쪽으로 안방이 있다. 안방과 부엌 사이에 작은 바라지창이 달려 있다.
일반적으로 까치구멍집은 2칸으로 된 겹집인데 비해, 이 집은 배면(背面)으로 1칸이 확장되어 3칸으로 이루어진 겹집이라는 점이 특징적이다. 한편 이 건물은 산간 지역 서민 건축의 구조를 잘 반영하고 있어 사라져 가는 까치구멍집 연구에 소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영문
Three-bay House with "Magpie Holes" on the Roof in Seolmae-ri, Bonghwa
A house with magpie holes refers to a traditional Korean house which has thatched roof with round holes on either end. In this house, rooms, kitchen, stable, and a dirt floor are arranged inside a single building. The holes resembling a magpie’s nest are made on the roof to improve ventilation and lighting. The houses with these holes are usually found in the mountainous areas of Gyeongsangbuk-do Province. In recognition of its value as unique housing in the mountainous area, this house was designated as a national folklore cultural heritage in 2007.
This house is said to have been constructed around 1820. It has a dirt floor at its entrance, and a stable and a kitchen are on the left and right side of the dirt floor, respectively. Its roof had once replaced with a slate roof, but the traditional thatched roof was restored after the cultural heritage designation.
영문 해설 내용
까치구멍집은 지붕의 양쪽 합각(gable)에 통풍과 채광을 위해 둥근 구멍을 낸 집으로, 이 구멍이 까치의 둥지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런 형태의 집은 특히 경상북도 지역에 집중되어 있다.
이 집은 1820년 무렵에 건립된 것으로 전해지며, 산간지역 서민 주택의 특징을 보여준다는 점을 인정받아 2007년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되었다. 1970년대에 슬레이트 지붕으로 개량되었던 것을 문화재 지정 이후 다시 초가로 복원하였다.
입구에는 봉당(封堂)이 있고, 봉당을 중심으로 왼쪽에는 외양간, 오른쪽에는 부엌이 있다. 봉당 안쪽에는 마루를 중심으로 해서 왼쪽으로 사랑방과 아랫방이 있고, 오른쪽으로 안방이 있다. 일반적으로 까치구멍집은 2칸으로 된 겹집인데 비해, 이 집은 배면(背面)으로 1칸이 확장되어 3칸으로 이루어진 겹집이라는 점이 특징적이다.
참고자료
- "봉화 설매리 3겹 까치구멍집", 『지나간 시간을 읽다-민속문화재, 이야기를 입다』, 문화재청,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