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리 당저 유적 3호 슬래그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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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리 당저 유적 3호 슬래그층
Slag Layer No. 3 from Dangjeo Archaeological Site, Bon-ri
대표명칭 본리 당저 유적 3호 슬래그층
영문명칭 Slag Layer No. 3 from Dangjeo Archaeological Site, Bon-ri
한자 本里 堂底 遺蹟 3號 슬래그層



해설문

국문

본리 당저 유적 3호 슬래그층은 본리 당저 유적에서 퇴적된 슬래그*를 옮겨와 복원한 것이다. 퇴적층의 규모는 길이 약 25m, 너비 약 14.5m가량이며 남아 있는 깊이는 약 3.3m이다. 퇴적층은 철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회흑색, 적갈색 등의 제철로(製鐵爐) 벽체 조각과 크고 작은 슬래그 덩어리 등이 대규모로 퇴적되어 있다. 퇴적층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적갈색, 황갈색의 송풍관 조각이 수습되기도 하였다. 과학적 분석(방사성탄소연대측정)을 한 결과, 유적지에는 고려시대 전기부터 약 200년(990~1190년) 동안 철 생산 관련 유구가 존속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 슬래그: 광석을 제련한 후에 남은 찌꺼기.

영문

Slag Layer No. 3 from Dangjeo Archaeological Site, Bon-ri

This slag layer was relocated from the archaeological site in Bon-ri where it was deposited in the iron production process. Radiocarbon dating of the slag layer suggests that it was produced between the years 990 and 1190 during the Goryeo period (918-1392).

The layer contains large-scale deposits of variously sized slag chunks and fragments of dark gray and reddish-brown furnace walls produced in the iron-smelting process. Analysis of the site also confirmed reddish-brown and yellowish-brown fragments of furnace flues. The slag layer measures about 25 m in length, 14.5 m in width, and 3.3 m in remaining depth.

영문 해설 내용

이 슬래그층은 철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퇴적된 것으로, 본리 유적에서 옮겨와 복원하였다. 방사성탄소연대측정 결과, 고려시대인 990년에서 1190년 사이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곳에는 철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회흑색, 적갈색 등의 제철로 벽체 조각과 크고 작은 슬래그 덩어리 등이 대규모로 퇴적되어 있다. 퇴적층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적갈색, 황갈색의 송풍관 조각이 수습되기도 하였다. 퇴적층의 규모는 길이 약 25m, 너비 약 14.5m 가량이며 남아 있는 깊이는 약 3.3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