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한 효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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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한효자비
Stele of Bok Han for His Filial Devotion
대표명칭 복한효자비
영문명칭 Stele of Bok Han for His Filial Devotion
한자 卜僩孝子碑
주소 충청남도 홍성군 금마면 신곡리 211-4
지정(등록) 종목 충청남도 문화유산자료
지정(등록)일 1995년 10월 7일
분류 기록유산/서각류/금석각류/비
시대 조선시대
수량/면적 1기
웹사이트 복한 효자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복한은 1350년 홍주 여수동(현재의 홍성군 금마면 신곡리)에서 고려 개국공신 복지겸의 19세손이자 고려 말 충신 복위룡의 아들로 태어났다. 본관은 면천이며, 호는 구암이다. 복한은 어려서부터 학문연구에 뛰어났으며, 세종 때에는 호조 좌랑과 사헌부 장령을 지내기도 하였다.

복한 효자비는 세종 9년(1427), 복한 선생이 77세로 세상을 떠난 뒤 복한 선생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조 4년(1458)에 세웠다.

단종 1년(1453)에 복한의 효행을 담은 『효자첩』이 중국에까지 퍼져, 명나라 황제가 복한을 칭찬하는 서신을 보내왔다는 내용이 비문에 기록되어 있다. 복한 효자비는 조각 기술의 수준이 뛰어나 조선 초기의 비석 연구의 좋은 자료이다.

영문

Stele of Bok Han for His Filial Devotion

This stele was erected in 1458 to commemorate the filial devotion of the civil official Bok Han (1350-1427), who lived at the turn of the Goryeo (918-1392) and Joseon (1392-1910) period.

Bok Han, who was born in today’s Singok-ri Village, was talented in studying from his youth and went on to serve in various high-ranking official posts. He was the son of Bok Wi-ryong, a loyal subject of the Goryeo dynasty, and the 19th-generation descendant of Bok Ji-gyeom, a meritorious subject who contributed to the establishment of the Goryeo dynasty.

The stele consists of a pedestal, body stone, and capstone. Its outstanding level of craftsmanship makes it a great resource in the study of steles from the early Joseon period. The inscription on the body stone mentions that the Ming emperor sent a letter praising Bok Han in 1453 after the story of his filial devotion spread to China.

영문 해설 내용

이 비석은 고려 말 조선 초의 문신 복한(1350-1427)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1458년에 세워졌다.

복한은 지금의 신곡리 출신으로, 어려서부터 학문에 뛰어났으며 여러 관직을 지냈다. 고려 말 충신 복위룡의 아들이자 고려 개국공신 복지겸의 19세손이다.

이 비석은 받침돌, 몸돌, 머릿돌로 이루어져 있다. 조각 기술의 수준이 뛰어나 조선 초 비석 연구의 좋은 자료가 된다. 비문에는 1453년 복한의 효행이 중국에까지 퍼져, 명나라 황제가 복한을 칭찬하는 서신을 보내왔다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