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제루(김제 금산사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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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제루
Bojeru Pavilion
한국학중앙연구원 디지털인문학연구소.
대표명칭 보제루
영문명칭 Bojeru Pavilion
한자 普濟樓
주소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모악15길 1



해설문

국문

보제루는 ‘널리 중생을 극락세계로 이끌어 주는 누각’이라는 뜻을 가진 전각이다. 한국의 산지가람은 일주문, 천왕문, 불이문 등의 산문을 거치고 마지막으로 보제루를 지나서 부처님을 모신 절의 중심영역으로 들어가도록 되어 있다. 여기서 보제루는 가람의 중심공간이 가장 성스럽게 보여지도록 하는 마지막 관문의 역할을 한다.

보제루를 통과하는 방법은 누각의 밑을 지나는 방법과 누각의 옆으로 돌아서 진입하는 방법이 있다. 보통 누각의 아래로 진입하는 경우에 아래층은 통로가 되고, 위층은 대중 집회의 장소나 불교 의식에 사용되는 도구들을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한다. 금산사 보제루는 1976년에 앞면 5칸, 옆면 3칸으로 새로 지었고, 1998년에는 앞면 9칸, 옆면 3칸으로 증축하였다. 2003년에 금산사 개산 1400주년 기념관으로 개관하여 현재는 수련회, 설법회 등을 개최하는 강당으로 활용하고 있다. 현판은 신영복의 글씨이다.

영문

Bojeru Pavilion

This pavilion serves as the last gateway leading the main courtyard of the temple, and its name means “the pavilion that leads all beings to the Western Paradise.” Usually, the lower floor of the pavilion is used as a gateway while the upper floor serves as a storage space for the equipment used in the rituals or as a gathering place for the public.

This pavilion was built in 1976, expanded in 1998, and reopened as a memorial hall in 2003 as part of the 1400th-anniversary celebrations of the founding of Geumsansa Temple. Currently, it is used as a venue for academic conferences, various training programs, and lectures in Buddhism.

영문 해설 내용

보제루는 사찰의 중심영역으로 들어가는 마지막 관문으로, ‘널리 중생을 극락세계로 이끌어 주는 누각’이라는 뜻이다. 보통 누각 아래층은 통로로 사용되고, 위층은 불교 의식에 사용되는 도구들을 보관하거나 대중 집회의 장소로 사용된다.

금산사 보제루는 1976년에 지었고, 1998년에 증축하여, 2003년 금산사 개산 1400주년 기념관으로 개관하였다. 현재는 학술회의, 수련회, 설법회 등을 개최하는 강당으로 활용되고 있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