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금남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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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금남고택
Geumnam House, Boseong
대표명칭 보성 금남고택
영문명칭 Geumnam House, Boseong
한자 寶城 琴南古宅
주소 전라남도 보성군 복내면 당촌길 36-3 (봉천리)
지정(등록) 종목 전라남도 민속문화유산
지정(등록)일 2022년 6월 30일
분류 유적건조물 / 주거생활 / 주거지
시대 조선후기
수량/면적 3,888㎡
웹사이트 보성 금남고택, 국가유산포털, 국가유산청.



해설문

국문

금남고택은 보성 지역에서 400여 년간 세거해온 광주이씨 가문의 유산 중 하나로, 근대기에 경제력을 바탕으로 지어진 규모 있는 전통 가옥이다. 이 고택은 조선 후기 남도 지방의 가옥 구조를 따르면서도, 근대적인 요소를 건축 곳곳에 반영하여 시대적 변화를 보여준다.

금남고택은 전통적인 분산형 배치, 일자형 구조, 곡간채(곳간채) 구비등 남도 지역 가옥의 특징을 유지하면서도, 근대 건축 양식이 가미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고택은 최근 20여 년간 비어 있다가 이번 조사를 통해 처음 세상에 알려졌다. 그동안 광주이씨 가문의 가옥들은 강골과 예동 마을에서 주로 조명받아왔으며, 당촌이 광주이씨의 집성촌이라는 사실은 알려졌지만, 금남고택의 존재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조사로 금남고택은 전남 지역 상류 가옥 연구 및 광주이씨 가옥 연구에서 중요한 발견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가옥은 건축사적으로 높은 가치를 지닌 문화유산으로 평가되며, 보성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이해하는 중요한 자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문

Geumnam House, Boseong

Geumnam House is one of the cultural legacies of the Gwangju Yi clan, who have resided in the Boseong region for over 400 years. Thought to have been built in the early 20th century, this spacious traditional residence reflects the economic strength of the Yi family at the time. It retains the key features of traditional houses from the late Joseon dynasty (1392-1910) in southern Korea, as seen in the arrangement and variety of its buildings. At the same time, it also incorporates elements of modern architecture, reflecting the architectural transition of the time.

Until now, cultural heritage associated with the Gwangju Yi clan in Boseong had primarily focused on traditional houses in Ganggol and Yedong Villages. Although Dangchon Village has long been recognized as a settlement of the Gwangju Yi clan, the existence of this house, which had been left vacant and neglected for the past 20 years, remained largely unknown. Overall, Geumnam House is considered a valuable resource for the study of upper-class residences in Jeollanam-do Province, traditional houses of the Gwangju Yi clan, and the history and heritage of the Boseong region.

영문 해설 내용

금남고택은 보성 지역에서 400여 년간 대대로 살아온 광주이씨 가문의 유산 중 하나이다. 20세기 초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당시 이씨 가문의 경제력을 바탕으로 지어진 규모 있는 전통 가옥이다. 가옥 내 건물들의 배치와 구조 등에서 조선 후기 남도 지역 가옥의 특징을 유지하면서도, 근대 건축 양식이 곳곳에 가미되어 시대적 변화를 보여준다.

그동안 보성의 광주이씨와 관련 있는 문화유산은 강골마을과 예동마을에 남아 있는 전통 가옥들이 주로 조명을 받아왔다. 이 가옥이 위치한 당촌마을이 광주이씨의 집성촌이라는 사실은 알려져 있었지만, 이 집의 존재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고 최근 20여 년간 빈 채로 방치되어 있었다. 금남고택은 전남 지역 상류 가옥 연구, 광주이씨 가옥 연구, 보성 지역의 역사와 전통 연구 등에서 중요한 자료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