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표충사 팔상전
밀양 표충사 팔상전 Palsangjeon Hall of Pyochungsa Temple, Miryang |
|
대표명칭 | 밀양 표충사 팔상전 |
---|---|
영문명칭 | Palsangjeon Hall of Pyochungsa Temple, Miryang |
한자 | 密陽 表忠寺 八相殿 |
주소 |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표충로 1338 (구천리) |
지정(등록) 종목 |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141호 |
지정(등록)일 | 1985년 11월 14일 |
분류 |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불전 |
수량/면적 | 1동 |
웹사이트 | 밀양 표충사 팔상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
해설문
국문
팔상전은 팔상도(八相圖)와 불상을 모시는 법당이다. 팔상도는 중생을 제도*하기 위해 사바세계*에 온 석가모니의 생애를 여덟 단계로 압축해 그림으로 표현한 것이다. 대개 ① 하늘에서 내려옴, ② 탄신, ③ 인생무상에 눈뜸, ④ 출가, ⑤ 수도, ⑥ 성불, ⑦ 설법, ⑧ 열반 등으로 구성되며, 각 그림에는 이해를 돕는 글이 적혀 있다. 팔상도가 전해지는 절로는 법주사, 송광사, 쌍계사, 통도사 등이 꼽힌다.
표충사 팔상전은 중심 법당인 대광전과 나란히 있는데, 이 자리에는 원래 서산·사명·기허 등의 세 대사를 모시는 표충서원이 있었다. 그러나 ‘불제자를 모신 사당을 대광전과 나란히 둘 수 없다’는 지적이 일면서 1971년 팔상전과 자리를 맞바꾸었다. 팔상전은 조선 철종 때 지장전이 있던 자리에 세웠다는 기록이 있으나, 창건 연대는 확실하지 않다.
- 제도(濟度): 미혹한 세계에서 생사만을 되풀이하는 중생을 건져 내어 생사 없는 열반의 언덕에 이르게 함
- 사바세계(娑婆世界): 괴로움이 많은 인간 세계
영문
Palsangjeon Hall of Pyochungsa Temple, Miryang
Palsangjeon is a Buddhist worship hall that enshrines the paintings of the Eight Great Events from the life of the Buddha.
The Eight Great Events depict 1) the Buddha’s descent from the sky, 2) his birth, 3) his awareness of the transience of life, 4) his becoming a monk, 5) his asceticism, 6) his attainment of Buddhahood, 7) his sermon on the Dharma, and 6) his achievement of nirvana. Each painting is inscribed with an explanatory text. In Korea, temples known for their paintings of the Eight Great Events include Beopjusa Temple in Boeun, Songgwangsa Temple in Suncheon, Ssanggyesa Temple in Hadong, and Tongdosa Temple in Yangsan.
It is unknown when Palsangjeon Hall of Pyochungsa Temple was first built. Originally, this was the site of Pyochungseowon Shrine, which honored the renowned Buddhist monks Hyujeong (1520-1604), Yujeong (1544-1610), and Yeonggyu (?-1592), who all fought during the Japanese invasions of 1592-1598. However, in 1971, due to the opinion that a shrine for the veneration of the Buddha’s disciples should not be located in front of Daegwangjeon Hall, a worship hall for the veneration of the Buddha, the locations of the shrine and Palsangjeon Hall were swapped.
영문 해설 내용
팔상전은 석가모니의 탄생부터 열반에 이르기까지, 그의 일생을 여덟 개의 장면으로 압축하여 나타낸 ‘팔상도’라는 그림을 모시는 전각이다.
팔상도는 ① 하늘에서 내려옴, ② 탄신, ③ 인생무상에 눈뜸, ④ 출가, ⑤ 수도, ⑥ 성불, ⑦ 설법, ⑧ 열반 등으로 구성되며, 각 그림에는 이해를 돕는 글이 적혀 있다. 한국에서 팔상도가 전해지는 절로는 보은 법주사, 순천 송광사, 하동 쌍계사, 양산 통도사 등이 있다.
표충사의 팔상전이 언제 처음 지어졌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원래 이 자리에는 임진왜란 때 승병장으로 활약한 세 명의 승려 서산대사 휴정(1520-1604), 사명대사 유정(1544-1610), 기허대사 영규(?-1592)를 추모하는 사당인 표충서원이 있었다. 그러나 불제자를 모신 사당이 부처님을 모신 중심 법당인 대광전과 나란히 있을 수 없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1971년 사찰 서쪽 영역에 있던 팔상전과 표충서원의 자리를 맞바꾸었다.
- 밀양 표충서원 참고
참고자료
- 밀양 표충사 2, story77616,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story77616/220726055944 -> 2016. 4.30. 답사 ; 팔상도와 후불챙화는 사진으로 대체되어 있다고 기록.
- 사찰여행-밀양 표충사(사명대사 호국성지), 은둔자의 일상,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titoms20/222126379152 -> 2020.10.26. 작성 ; 불단에 주불 1기+ 팔상도 추정 그림들이 모셔져 있는 것으로 보임
- 팔상전, 표충사 홈페이지 - 전각/탑비 둘러보기 https://www.pyochungsa.or.kr/view/culturalH -> 2020년 블로그 내 사진과 유사한 내부 배치 이미지 게시
- [경남여행] 밀양 표충사 - 사명대사의 충혼이 살아있는 경상남도기념물 제 17호, 서랍장속의 풍경,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golfkimgujin/222547663699 -> 2021.10.25. 작성 ; 주불 1기 좌우로 같은 재질로 만든 듯 보이는 소형 불상들이 배치되어 있고, 팔상도 그림은 안 보임. / 내부 불단도 바뀌어 있어 건물 보수 정보 확인 필요.
- 경남 밀양의 표충사에서 시원한 여름을 맞이하세요!!, 밀양시 블로그 날 좀 보소! 밀양,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miryangsi/222440098060 -> 2021년 8월 작성 ; 전각 내부 확인 불가, 1929년 다시 지었다고 기록.
- 밀양 표충서원 (2020 영문 집필) -> 임진왜란 때 승병장으로 활약한 세 명의 승려 서산대사 휴정(1520-1604), 사명대사 유정(1544-1610), 기허대사 영규(?-1592)를 추모하는 사당이다. 1839년 영정사 경내로 옮겨오면서, 절 이름도 표충사로 바뀌었고 사당은 서원으로 설립되었다. 서원은 조선시대에 설립된 사설교육기관으로, 선현 제향과 교육의 기능을 수행하였다. 이때 서원은 지금의 팔상전이 있는 자리인 사찰의 중심영역에 위치하였다. 19세기 후반 서원철폐령이 내려지면서 불당으로 바뀌었다가, 1926년 큰 화재로 소실되었으며, 이듬해 다시 지었다. 그러나 일부 승려들이 사찰의 중심 영역안에 유교식 서원 건물을 두는 것에 대해 강하게 반대하면서, 1971년에 절 서쪽에 있던 팔상전과 표충서원의 자리를 맞바꾸었다. 현재의 사당 건물은 1971년에 짓고 1992년에 보수되었다.
- 밀양 표충사, 청산은 나를 보고.., 다음 블로그, https://blog.daum.net/3skkj4876/2892 -> 여기 있는 팔상도는 통도사 영산전 팔상도의 복사품이다. -> 확인 필요하므로 언급 X
- 밀양 표충사 석조석가여래좌상(密陽表忠寺石造釋迦如來坐像),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75353 ->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58호. 표충사 팔상전의 석가여래좌상은 석가여래후불도를 배경으로 앉아 있다. 얼굴과 신체에 다소 훼손을 입었지만 자세, 옷과 옷주름, 신체 표현 등이 석굴암 불상 양식의 전통이 강하게 남아 있는 고려시대의 불상으로 추정된다.
- 팔상전, 건통건축포토투어, 문화콘텐츠닷컴 https://culturecontent.com/content/contentView.do?search_div=CP_THE&search_div_id=CP_THE005&cp_code=cp0203&index_id=cp02030498&content_id=cp020304980001&prin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