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표충사 대광전
밀양 표충사 대광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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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밀양 표충사 대광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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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密陽 表忠寺 大光殿 |
주소 | 경상남도 밀양시 표충로 1338 (단장면, 표충사) |
지정(등록) 종목 |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31호 |
지정(등록)일 | 1974년 12월 28일 |
분류 |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불전 |
수량/면적 | 1동 |
웹사이트 | 밀양 표충사 대광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해설문
국문
표충사의 중심 불당으로 웅장하면서도 화려하고 섬세한 건축미를 자랑한다. 대적광전, 대광명전이라고도 부른다. 석가모니 부처님을 중심으로 좌우에 질병을 다스리는 약사불(藥師佛)과 서방정토(西方淨土)*를 주재하는 아미타불(阿彌陀佛)을 모셨다.
1926년 큰 화재를 입은 뒤 1929년에 다시 지었다. 정면 5칸, 측면 3칸 규모에 팔작지붕을 하고 있다. 기둥 간격, 기둥 사이에 처마를 받치기 위해 만든 공포(栱包) 간격이 일정해 균형미가 돋보인다. 기둥머리에 용머리 조각을 하고 추녀마루에 잡상을 얹었다.
지붕 네 귀퉁이에는 추녀가 처지는 것을 막기 위해 각각 기둥[活柱ㆍ활주]을 세워 받쳤다. 앞쪽 두 기둥은 팔각형인데 비해 뒤쪽 두 기둥은 원형으로 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 서방정토: 아미타불이 머무는 이상세계. 서쪽으로 멀리 십만 억의 국토를 지나면 있다고 함. 극락(極樂), 극락정토라고도 부름
영문
Daegwangjeon Hall of Pyochungsa Temple, Miryang
Daegwangjeon, meaning “Hall of Great Light,” is the main worship hall of Pyochungsa Temple. It enshrines a Buddhist triad consisting of Sakyamuni, the historical buddha who lived in ancient India, flanked by Bhaisajyaguru, a buddha who is believed to possess the power to heal illness and prolong life, and Amitabha, a buddha who guides those who have died to be reborn in the Buddhist paradise of the West.
This worship hall was constructed in 1929 after a fire destroyed the previous building in 1926. Measuring five bays wide by three bays deep and featuring a hip-and-gable roof, the building has a stately and ornate appearance accentuated by an abundance of decorative elements and detailed craftsmanship. The roof is supported by intricate brackets installed atop both the pillars and the lintels, with dragon head sculptures adorning the tops of the pillars. Each hip of the roof is also adorned with animal figurines, which is a feature reserved for high-status buildings. Auxiliary pillars were installed at each corner of the roof to help support the massive eaves, with octagonal pillars in the front and round pillars in the back.
영문 해설 내용
대광전은 “큰 광명의 전각”이라는 뜻으로 표충사의 중심 불당이다. 내부에는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좌우에 약사불과 아미타불을 모셨다. 약사불은 모든 중생의 질병을 고치고 수명을 연장해주는 부처이며, 아미타불은 죽은이를 서방 극락세계로 인도하여 그의 영혼을 구제하는 부처이다.
대광전은 1926년 큰 화재로 소실되었고, 지금의 건물은 1929년에 다시 지었다. 정면 5칸, 측면 3칸 규모의 팔작지붕 건물로, 웅장하면서도 화려하고 섬세한 건축미를 자랑한다. 지붕의 무게를 받치기 위한 공포를 기둥의 위와 기둥 사이에 일정한 간격으로 설치하고, 기둥 머리에는 용머리 조각을 했다. 추녀 마루에는 잡상을 얹어 위엄을 나타냈다. 커다란 지붕 네 귀퉁이에는 각각 보조기둥을 세워 받쳤으며, 앞쪽 두 기둥은 팔각형이고, 뒤쪽 두 기둥은 원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