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전사포리 유적
전사포리 유적 Archaeological Site in Jeonsapo-r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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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전사포리 유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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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Archaeological Site in Jeonsapo-ri |
한자 | 前沙浦里 遺蹟 |
해설문
국문
전사포리 유적은 밀양 부북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관련 발굴조사에서 확인된 유적이다. 조사대상지역은 경남 밀양시 부북면 전사포리 546-1번지 일원이며, 발굴조사 면적은 32,846㎡이다. 본 조사는 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지역본부의 의뢰를 받아 (재)고려문화재연구원에서 실시하였다. 발굴조사는 2021년 1월부터 2022년 1월까지 진행되었다.
발굴조사지역은 능선 말단부의 완만한 경사면에 해당한다. 발굴조사 결과, 청동기시대 주거지 4기, 청동기시대 지석묘(고인돌) 9기·석관묘 11기·석곽묘 4기, 삼국시대 주거지 5기, 삼국시대(추정) 숯가마(탄요, 炭窯), 조선시대 건물지 3동·우물 2기·분묘 1기 등이 확인되었다. 주요 출토유물로는 청동기시대 돌화살촉(석촉)·민무늬토기·붉은간토기(적색마연호)·대롱옥(관옥), 조선시대 기와·자기류 등이다.
발굴조사 결과, 전사포리 일대는 청동기시대의 주거지와 무덤, 삼국시대의 주거지와 숯가마, 조선시대의 건물지·우물·분묘 등이 확인되어 청동기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오랜 기간 우리 조상들의 삶과 죽음의 공간이었음이 밝혀졌다.
발굴조사된 유적 가운데 잔존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청동기시대 지석묘 9기와 석관묘 4기는 공공주택지구 내 공원부지에 이전·복원되었다.
영문
Archaeological Site in Jeonsapo-ri
This archaeological site in Jeonsapo-ri is home to a diverse array of remains dating from the Bronze Age to the Joseon period (1392-1910). The site, which measures 32,846 ㎡ in area, was excavated in 2021-2022 after being discovered during the construction of a public housing development.
Found on the site were four residential building sites, nine dolmens, 11 stone cist tombs, and four stone-lined tombs from the Bronze Age, five residential building sites and a charcoal kiln from the Three Kingdoms period (57 BCE-668 CE), and three building sites, two wells, and one burial mound from the Joseon period. Artifacts excavated from the site include stone arrowheads, undecorated earthenware, burnished red earthenware, and cylindrical jade jewelry from the Bronze Age and roof tiles and porcelain from the Joseon period. Among the remains, nine dolmens and four stone cist tombs that were relatively well preserved were relocated to a park within the public housing development.
영문 해설 내용
전사포리 유적은 청동기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성격의 유구가 발견된 곳이다. 공공주택지구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발견되어 2021년부터 2022년까지 발굴조사가 진행되었으며, 조사된 면적은 32,846㎡이다.
발굴조사 결과, 청동기시대 주거지 4기, 청동기시대 지석묘 9기·석관묘 11기·석곽묘 4기, 삼국시대 주거지 5기, 삼국시대 숯가마, 조선시대 건물지 3동·우물 2기·분묘 1기 등이 확인되었다. 주요 출토유물로는 청동기시대 돌화살촉·민무늬토기·붉은간토기·대롱옥, 조선시대 기와·자기류 등이다. 발굴조사된 유적 가운데 잔존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청동기시대 지석묘 9기와 석관묘 4기는 공공주택지구 내 공원부지에 이전·복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