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미리벌민속박물관 창녕성씨 고문서
밀양 미리벌민속박물관 창녕성씨 고문서 Documents of the Changnyeong Seong Clan Kept at Miribeol Folk Museum, Mirya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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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밀양 미리벌민속박물관 창녕성씨 고문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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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Documents of the Changnyeong Seong Clan Kept at Miribeol Folk Museum, Miryang |
한자 | 密陽 미리벌民俗搏物館 昌寧成氏 古文書 |
주소 | 경상남도 밀양시 초동면 범평리 406 |
지정(등록) 종목 |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476호 |
지정(등록)일 | 2009년 9월 10일 |
분류 | 기록유산/문서류/관부문서/호적류 |
시대 | 조선시대 |
수량/면적 | 57점 |
웹사이트 | 밀양 미리벌민속박물관 창녕성씨 고문서,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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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창녕(昌寧) 성씨 문중의 성재정 씨 집안에서 대대로 내려오던 조선 후기 고문서 모음이다. 효, 산소 등에 관한 유교적 가치관과 가족 사항 등 당시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자료이다.
효행을 천거하는 상서(上書) 2점, 묘지 관련 소송인 산송(山訟) 문서 9점, 호주가 가족 사항을 적어 지방 수령에게 신고하던 서류인 호구단자(戶口單子) 46점 등 57점이다.
‘상서’는 진주 지역 유림에서 허성(許珹)의 효성을 찬양하면서 정려(旌閭)*를 내려줄 것을 청원하는 내용을 담아 진주 부사와 암행어사에게 올린 글이다.
산송 문서는 1890년대 고성에 사는 성씨 형제가 어머니 묘 근처에 무덤을 몰래 조성한 정씨를 대상으로 고성 부사에게 낸 청원서 등이다. 무덤의 위치를 나타낸 산도(山圖), 이장 약속을 지키지 않자 경상도 순찰사에게 올린 상서 등에서 산송을 상세하게 기술하고 있다.
호구단자는 영조 때인 1726년부터 고종 때인 1894년까지 만들어진 것이다. 미리벌은 밀양의 옛 이름이다.
- 정려: 충신, 효자, 열녀 등을 기리기 위해 집 앞이나 동네에 정문(旌門)을 세우고 표창함.
영문
Documents of the Changnyeong Seong Clan Kept at Miribeol Folk Museum, Miryang
These 57 documents passed down in the Changnyeong Seong clan date to the 18th and 19th centuries. They include two petitions, nine documents on a lawsuit, and 46 household registers.
The petitions were letters written to the local magistrate and secret inspector of Jinju by a group of local Confucian scholars to request that a commemorative plaque be bestowed in honor of Heo Seong’s filial devotion.
The documents on a lawsuit are related to a dispute regarding the Seong clan’s family cemetery from 1887 to 1890. Members of the Seong clan who lived in the Goseong area pursued a lawsuit against another family who built a tomb next to their mother’s tomb without permission. Included in the documents is the petition and a diagram showing the location of the tombs submitted by the Seong clan to the local government.
The household registers record information such as the male head of the household, the household address, the number of household members and ages, the family’s social class, and any servants owned by the household. They were declared to the local authorities every three years as a kind of census for tax purposes. The household registers of the Changnyeong Seong clan date from 1726 to 1894.
영문 해설 내용
창녕성씨 문중에 전해져 온 57점의 고문서로 18세기에서 19세기 사이에 작성되었다. 상서 2점, 소송 문서 9점, 호구단자 46점이 있다.
상서는 진주 지역 유림에서 허성이라는 사람의 효성을 높이 평가하여, 그에게 정려를 내려줄 것을 요청하는 글이다. 하나는 진주 부사에게 올린 것이고 다른 하나는 암행어사에게 올린 것이다.
소송 문서는 1887년부터 1890년까지 계속된 성씨 가문의 묘지 관련 소송과 관련된 것들이다. 고성에 살던 성씨 형제가 어머니 묘 근처에 무덤을 몰래 조성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소송을 벌이면서 작성되었다. 성씨 문중에서 관아에 제출한 청원서와 무덤 위치를 나타낸 그림 등이 남아있다.
호구단자는 호주, 주소, 거주 인구 및 연령, 신분, 소유 노비 등을 기록한 것으로, 세금 징수 등을 위해 3년에 한 번씩 지방 수령에게 신고하던 서류이다. 이 46점의 호구단자는 1726년부터 1894년에 걸쳐 작성되었다.
참고자료
- 국가문화유산포털 http://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ccbaCpno=3413804760000&pageNo=1_1_1_1 -> 각 문서 상세 내용 확인 가능
- 폐교 활용 박물관의 성공적 사례, 미리벌민속박물관 http://www.museumnews.kr/126column/ -> 미리벌민속박물관은 경남 밀양시 초동면에 위치하고 있는 폐교를 활용한 사립박물관이다. 설립자인 성재정 관장이 30여 년 동안 수집한 민속자료를 가지고 1998년 폐교된 범평초등학교에 박물관을 개관하여 지금까지 운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