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구천동 일사대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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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구천동 일사대 일원
Ilsadae Precipice and Surroundings in Gucheondong Valley, Muju
무주구천동 일사대 일원,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무주구천동 일사대 일원
영문명칭 Ilsadae Precipice and Surroundings in Gucheondong Valley, Muju
한자 茂朱九千洞 一士臺 一圓
주소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구천동로 1868-30 등 (두길리)
지정번호 명승 제55호
지정일 2009년 9월 18일
분류 자연유산/명승/역사문화명승
수량/면적 51,922㎡
웹사이트 무주구천동 일사대 일원,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일사대는 무주 구천동의 33경 중 6경에 해당한다. 일명 수성대(水城臺)라고도 부르는 일사대는 3대 경승지의 하나로 손꼽히는 명승지이다. 이곳은 고종 때의 위정척사 운동을 한 송병선이 아름다운 경치에 반해 숨어 살면서 서벽정이라는 정자를 짓고 후진을 양성하며 지내던 곳이기도 하다. 이 고장 선비들은 송병선을 동방에 하나밖에 없는 선비라 하여 동방일사(東方一士) 불렀는데 바로 여기에서 일사대라는 지명이 유래한다.

일사대는 덕유산에서 흘러내린 계)곡 물줄기가 굽어 흐르는 원당천(무풍면과 설천면의 일대를 흐르다가 남대천으로 합류하는 하천의 침식 작용으로 발달한 절벽이다. 소나무와 단풍이 어우러진 이곳의 경치는 무척이나 아름답다.

영문

Ilsadae Precipice and Surroundings in Gucheondong Valley, Muju

Ilsadae Precipice is one of the 33 scenic spots of Gucheondong Valley in Muju. It was formed as a result of erosion by the stream flowing down from Deogyusan Mountain.

The name of this precipice is related to the Confucian scholar, Song Byeong-seon (1836-1905), who was a member of the conservative literati who protested the growing foreign presence in the country in the late 19th century and raised a movement called “defending orthodoxy and rejecting heterodoxy." He was fascinated by this area's landscape and built a pavilion here to hide himself and train his followers. He was called Dongbang Ilsa by the locals, meaning the "one and only literati in the East," and so the area came to be known as Ilsadae, meaning "rock of the one literati." It is also known as Suseongdae, meaning “water fortress rock.”

영문 해설 내용

일사대는 무주구천동의 33경 중 하나로, 덕유산 계곡에서 흘러내린 하천의 침식 작용으로 발달한 절벽이다.

일사대라는 이름은 19세기 말의 유학자인 송병선(1836-1905)과 관련이 있다. 그는 당시 외국의 국내 세력 확장에 반대하며 위정척사 운동을 일으킨 보수 지식인 중 한 사람이었다. 송병선은 이곳의 아름다운 경치에 반해 정자를 짓고 숨어 살면서 후진을 양성하였다. 이 고장 선비들이 송병선을 ‘동방에 하나밖에 없는 선비’라는 뜻의 ‘동방선비’라고 부른 데서 ‘일사대’라는 지명이 유래했다. ‘물의 성’이라는 뜻의 수성대라고 불리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