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천주교 구 교구청
목포 천주교 구 교구청 Former Building of Catholic Diocese of Mokp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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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목포 천주교 구 교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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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Former Building of Catholic Diocese of Mokpo |
한자 | 木浦 天主敎 舊 敎區廳 |
주소 | 전라남도 목포시 노송길 35-0 (산정동) |
지정(등록) 종목 | 국가등록문화유산 |
지정(등록)일 | 2012년 10월 17일 |
분류 | 등록문화재/기타/종교시설 |
시대 | 일제강점기 |
수량/면적 | 1동/ 현항측량면적 365㎡ |
웹사이트 | 목포 천주교 구 교구청, 국가유산포털, 국가유산청. |
해설문
국문
1937년에 건축된 광주교구 최초의 교구청 건물이다. 1953년 5월 31일 한국최초의 레지오마리애 주회합이 시작된 역사적인 장소이기도하다.
1956년 교구가 도청소재지가 있는 광주로 이전하면서 성 골롬반 외방선교수녀회의 의료사업을 위해 이 건물을 기증하였다. 이 자리에서 1955년 7월 5일 성 골롬반 병원이 개원했고 1966년에 성신간호전문대학과 함께 운영되었다.
이후 1990년경 성 골롬반 외방선교수녀회에서 광주대교구에 성 골롬반 병원과 성신간호전문대학을 인계하면서 살트르 성바오로 수녀회에서 이 건물을 사용하였다.
건물의 구조는 정면 중앙부의 반원 아치*와 필라스터**로 장식된 현관 포치***를 중심으로 대칭을 이루고 있다. 처마선 아래와 층간 사이는 수평 돌림띠로 장식하고 수직의 긴 창을 반복적으로 배치하였으며 내부의 목조 계단과 천장 등 전체적으로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다.
2017년에 광주대교구 역사박물관으로 조성하여 한국레지오마리애****의 역사와 성 골롬반 외방선교회 소속 세 명의 순교자 신부님들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으로 활용하고 있다.
- 아치 : 양 끝에 베푼 기초나 기둥 위에 돌•벽돌•콘크리트 등을 곡선형으로 쌓아 올린 것
- 필라스터 : 벽기둥, 벽체에 부착한 얇은 기둥 모양을 한 것
- 포치 : 건물의 현관 또는 출입구의 바깥쪽에 튀어나와 지붕으로 덮힌 부분
- 레지오마리애 : 가톨릭교회의 평신도 신앙 공동체로서 교회 복지에 유익하다고 판단되는 모든 형태의 사회봉사와 가톨릭 활동을 전개한 조직.
영문
Former Building of Catholic Diocese of Mokpo
This building was constructed in 1937 to serve as the Diocese of Gwangju. On May 31, 1953, the Korean Legion of Mary was founded here. After the Diocese was moved to Gwangju in 1956, the building was donated to the Missionary Sisters of St. Columban to be turned into a hospital. It served as Seongsin Nursing College from 1966 to 1990 and was used by the Sisters of St. Paul of Chartres from 1990 to 2002. After being listed as a National Registered Cultural Heritage in 2012, the building was renovated and reopened as a history museum in 2017. The museum’s exhibitions introduce the history of the Legion of Mary and commemorate three priests of the Missionary Society of St. Columban who are presumed to have been kidnapped to North Korea and martyred during the Korean War (1950-1953).
The building consists of one underground and three aboveground stories. Its exterior has a symmetrical layout with vertical windows, a central arched porch with decorative pilasters, and white horizontal bands between each story. The building’s interior elements, such as the wooden stairs and ceilings, are well-preserved in their original state.
영문 해설 내용
이 건물은 광주교구 교구청 건물로 1937년에 건축되었다. 1953년 5월 31일에는 한국 레지오마리애가 이곳에서 창단되기도 하였다. 1956년 교구청이 광주로 이전한 후, 이 건물은 성 골롬반 외방선교수녀회로 기증되어 병원으로 사용되었다. 1966년부터 1990년까지는 성신간호전문대학으로 활용되었으며, 1990년부터 2002년까지는 살트르 성바오로 수녀회에서 이 건물을 사용하였다. 2012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으며, 2017년에 역사박물관으로 개관하였다. 현재 이 박물관은 한국 레지오마리애의 역사와 성 골롬반 외방선교회 소속으로 한국전쟁 때 납북되어 순교한 것으로 추정되는 세 명의 신부를 소개하는 전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정면에는 수직의 긴 창, 중앙의 반원 아치와 필라스터로 장식된 현관 포치 등이 대칭을 이루고 있으며, 층간 사이는 수평 돌림띠로 장식하였다. 내부에는 목조 계단과 천장 등 전체적으로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다.
참고자료
- “목포 천주교 구 교구청”,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근대문화자산 아카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