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주 청학동 소금강
명주 청학동 소금강 Sogeumgang Mountain in Cheonghakdong, Myeongj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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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명주 청학동 소금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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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Sogeumgang Mountain in Cheonghakdong, Myeongju |
한자 | 溟州 靑鶴洞 小金剛 |
주소 |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부연동길 753-13, 등 (삼산리) |
지정(등록) 종목 | 명승 |
지정(등록)일 | 1970년 11월 23일 |
분류 | 자연유산/명승/문화경관 |
시대 | 시대미상 |
수량/면적 | 23,971,684㎡ |
웹사이트 | 명주 청학동 소금강, 국가유산포털, 국가유산청. |
해설문
국문
명주 청학동 소금강은 태백산맥 동사면에 위치한 길이 13km에 달하는 골짜기이다. 원래 이름은 청학산인데, 빼어난 산세가 금강산을 방불케 한다고 하여 소금강으로도 불린다. 1970년 우리나라 첫 명승으로 지정되었다.
청학동 소금강에는 구룡연·비봉폭·무릉계·옥류동·만물상·선녀탕·망군대·십자소·세심폭 등의 절경이 있다. 산 정상부에 마의태자*가 은거하면서 망국의 한을 풀기 위해 쌓았다고 전해지는 아미산성이 남아 있다.
또한 소나무·굴참나무·자작나무·철쭉나무 등 129종의 다양한 식물이 자생하며, 산양·사향노루·까막딱다구리 등 희귀 동물이 서식하고 있어 자연 생태학적으로 보존 가치가 크다.
율곡 이이를 비롯한 수많은 시인, 묵객의 자취가 시문과 암각문으로 전해지는 역사‧문화의 명소이기도 하다.
- 마의태자: 신라 마지막 왕인 경순왕의 태자로서, 고려에 맞서 결사 항전을 주장하다 뜻을 이루지 못하자 금강산에 들어가 평생 마의를 입고 살았다 한다.
- 아미산성: 축성 시기는 명확히 알 수 없고, 금강산성‧만월성 등으로도 불린다.
영문
Sogeumgang Mountain in Cheonghakdong, Myeongju
Sogeumgang Mountain, located on the southeastern side of the Taebaeksan Mountain Range, comprises a nearly 13 km-long valley. Originally named Cheonghaksan, meaning “Mountain of the Blue Crane,” it came to be known as Sogeumgang, or “little Geumgang,” as its auspicious slopes are said to be reminiscent of the renowned Geumgangsan Mountain. It is also a famous historic site visited and written about by many poets and calligraphers. In 1970, in recognition of these historic and scenic values, it became the first place to be designated as a scenic site in Korea.
The mountain is home to waterfalls, marshes, ponds, interesting rocks, and dense forests that harmonize to create an auspicious landscape. It also boasts high ecological value, as some 129 species of diverse flora, including pines, cork oaks, birches, and royal azaleas, grow here, providing a natural habitat for rare animals such as long-tailed goral, musk deer, and great black woodpeckers.
Located at the top of the mountain is Amisanseong Fortress, where Prince Maui, the son of the last king of the Silla kingdom (57 BCE-935 CE), King Gyeongsun (r. 927-935), lived in retirement. It is said to have been built to express his sorrow about the kingdom’s end.
영문 해설 내용
소금강은 태백산맥 동사면에 위치한 길이 13km에 달하는 골짜기로 이루어져 있다. 원래 이름은 청학산인데, 빼어난 산세가 금강산을 방불케 한다고 하여 “작은 금강산”이라는 뜻의 소금강으로도 불린다. 수많은 시인과 묵객들이 찾아와 시문과 암각문을 남긴 역사적인 명소이기도 하다. 이러한 역사적, 경관적 가치를 인정 받아 1970년 한국의 첫 명승으로 지정되었다.
청학동 소금강에는 폭포, 소(沼), 연못, 기암괴석, 울창한 삼림들이 조화를 이루며 빼어난 경관을 이루고 있다. 또한 소나무, 굴참나무, 자작나무, 철쭉나무 등 129종의 다양한 식물이 자생하며, 산양, 사향노루, 까막딱다구리 등 희귀 동물이 서식하고 있어 자연 생태학적으로 보존 가치가 크다.
산 정상부에는 아미산성이 남아 있다. 이 산성은 신라 마지막 왕인 경순왕(재위 927-935)의 아들 마의태자가 은거하면서 망국의 한을 풀기 위해 쌓았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