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형장군 묘
| 유형장군묘 Tomb of Ryu Hyeo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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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명칭 | 유형장군묘 |
|---|---|
| 영문명칭 | Tomb of Ryu Hyeong |
| 한자 | 柳珩將軍墓 |
| 지정(등록) 종목 | 경기도 기념물 |
| 지정(등록)일 | 1978년 10월 10일 |
| 분류 | 유적건조물/무덤/무덤/봉토묘 |
| 수량/면적 | 1기 |
| 웹사이트 | 유형장군묘, 국가유산포털, 국가유산청. |
해설문
국문
류형(柳珩)은 조선 중기 무신으로 자는 사온(士溫), 호는 석담(石潭)이고 본관은 진주(晉州)이다. 조선 선조 25년(1592),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장 김천일과 강화도에서 활동하다가 의주 행재소*에 가서 선전관*에 임명되었다. 선조 27년(1594), 무과에 급제하였고 노량해전에서 전사한 이순신을 대신해 전투를 지휘하여 부산진첨절제사(釜山鎭僉節制使)*로 발탁되었다. 그 후에 여러 관직을 거쳐 선조 32년(1602)에 삼도수군통제사(三道水軍統制使)* 관직에 올랐으며, 황해도 병마절도사(兵馬節度使)*를 역임하였다. 시호*는 충경(忠景)이며, 해남 민충사에 제향되었다.
류형장군묘는 원형 단분(單墳) 형태이다. 류형장군묘 아래에는 정경부인 완산이씨(完山李氏)의 봉분이 있다. 석물은 묘표, 혼유석, 상석, 향로석, 문인석, 신도비가 있으며, 문인석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현대에 조성한 것이다. 한편, 신도비는 조선 고종 11년(1874)에 다시 세운 것으로 이정구가 지은 원래의 비문을 정학교가 다시 쓴 것이다. 해당 신도비는 세종시로 옮겨졌으며, 현재 신도비는 이후에 새롭게 만들어진 것이다.
- 행재소 : 왕이 상주하는 궁궐을 떠나 거둥할 때 임시로 머무르는 별궁, 행궁, 이궁을 뜻함.
- 선전관 : 조선시대에 선전관청에 딸린 무관 벼슬
- 부산진첨절제사 : 조선시대에 부산진을 지휘하던 무관 직책
- 삼도수군통제사 : 조선시대 충청·전라·경상 3도의 수군을 통제하던 직책
- 병마절도사 : 조선시대에 각 도의 군을 지휘하던 무관 직책
- 시호 : 공적·덕망이나 지위가 높았던 사람에게 죽은 뒤에 붙여주는 이름
영문
Tomb of Ryu Hyeong
This is the tomb of Ryu Hyeong (1566-1615), a military official of the Joseon period (1392-1910).
When the Japanese invasion of Korea broke out in 1592, Ryu fought alongside the righteous army leader Kim Cheon-il (1537-1593) in the defense of Ganghwado Island and later passed the military service examination in 1594. At the Battle of Noryang in 1598, he took command of the fleet following the death of Admiral Yi Sun-sin (1545-1598) and was subsequently appointed Commander of Busanjin Garrison. He later served as Naval Commander of the Three Provinces and as Military Commander of Hwanghae-do Province.
The tombs area features two burial mounds: the one higher up belongs to Ryu while the one lower down belongs to his wife, Lady Yi of the Wansan Yi clan. Stone structures in front of the tomb include a tombstone, a spirit seat, a table, an incense table, which have been newly made, and a pair of civil official statues, which are original. At the entrance to the tomb area stands a stele honoring Ryu’s life and achievements. The original stele, erected in 1874, was relocated to Chungnyeolsa Shrine in Sejong, and the one currently on this site was newly made afterward.
영문 해설 내용
이곳은 조선시대의 무신 류형(1566-1615)의 묘소이다.
류형은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장 김천일(1537-1593)과 함께 강화도에서 싸웠으며, 이후 1594년에 무과에 급제하였다. 1598년 노량해전에서 전사한 이순신(1545-1598)을 대신해 전투를 지휘하였고, 부산진첨절제사로 임명되었다. 그 후 삼도수군통제사, 황해도 병마절도사 등 여러 관직을 역임하였다.
묘역에는 2개의 봉분이 있는데, 위쪽이 류형의 묘이고 아래쪽은 부인 완산이씨의 묘이다. 묘표, 혼유석, 상석, 향로석, 문인석 등의 석물이 있으며, 문인석을 제외한 나머지는 현대에 새로 조성한 것이다. 묘역 입구에는 류형의 생애와 공적을 기리기 위해 세운 신도비가 있다. 원래의 신도비는 1874년에 세워졌으나, 현재는 세종 충렬사로 옮겨졌으며, 지금 이곳의 비석은 이후에 새로 만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