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서원(대전)
도산서원 Dosanseowon Confucian Academ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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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도산서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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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Dosanseowon Confucian Academy |
한자 | 道山書院 |
주소 | 대전광역시 서구 탄방동 220-1 |
지정(등록) 종목 | 대전광역시 문화재자료 제3호 |
지정(등록)일 | 1989년 3월 18일 |
분류 | 유적건조물/교육문화/교육기관/서원 |
시대 | 조선시대 |
수량/면적 | 1동 |
웹사이트 | 도산서원,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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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도산서원(道山書院)은 조선 후기 학자며 문신이었던 만회 권득기(晩悔 權得己)와 탄옹 권시(炭翁 權諰) 부자(父子)를 제사하는 서원이다. 학문적으로 뛰어났던 두 사람은 박지계(朴知誡)와 송시열(宋時烈) 등 당대의 대표적인 학자들과 교류하였다. 또한 탄방 지역에 세거하면서 소론의 영수 윤증과 같은 문인을 양성하였다.
이 서원은 만회와 탄옹의 학문과 덕망을 기리기 위해 숙종 19년(1693)에 후학과 후손들이 세운 것으로, 숙종 37년(1711)에 사액서원(賜額書院)이 되었다. 그러나 1868년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毁撤)되었다. 이후 1921년 후손들이 단(壇)을 세우고 제사를 지내다 1968년과 1973년 두 차례에 걸쳐 현재의 서원으로 복원되었다.
도산서원이라는 명칭은 이 마을 뒷산이‘도산(道山)’이었기 때문에 붙여진 것이다. 이곳에는 사당인 함덕사(涵德祠), 강학 공간인 명교당(明敎堂), 유생들이 묵었던 동재 시습재(時習齋)와 서재 지선재(止善齋), 제물과 제기를 보관하며 제사를 준비하는 전사청(典祀廳) 등이 있다.
- 사액서원: 임금이 이름을 지어서 새긴 편액을 내린 서원.
- 훼철: 헐어서 치워 버림.
영문
Dosanseowon Confucian Academy
Confucian academies, called seowon in Korean, are private education institutions of the Joseon period (1392-1910) which usually combined the functions of a Confucian shrine and a lecture hall.
Dosanseowon is dedicated to Gwon Deuk-gi (1570-1622) and his son Gwon Si (1604-1672) of the Andong Gwon clan. It was established in 1693 by their descendants and disciples. "Dosan" in the name refers to the mountain behind the academy
Both father and son were talented Confucian scholars who engaged in intellectual exchange with the greatest minds of their time. Gwon Deuk-gi passed the state examination in 1589 and served various official posts. He opposed the politics of King Gwanghaegun (r. 1608-1623) which led him to resign from his position and devote himself to the study of the Confucian classics. Gwon Si started his career as a government official in 1649, but was embroiled in political strife in 1660 and removed from his post. He then established a study hall to teach his students where today's Dosanseowon is located.
The academy was royally chartered in 1711. The academy was demolished following a nationwide decree in 1868 to shut down shrines and Confucian academies. The descendants of the Gwon clan built a new shrine on the site in 1968, and the other buildings were added 1973. Today, the complex consists of a main gate, two dormitories, a lecture hall, an inner gate, a shrine, and a storehouse for ritual foods and vessels.
영문 해설 내용
서원은 조선시대에 설립된 사설교육기관으로, 선현 제향과 교육의 기능을 수행하였다.
도산서원은 안동권씨 가문의 권득기(1570-1622)와 권시(1604-1672) 부자를 기리기 위해 1693년에 후학과 후손들이 세운 서원이다. 도산서원이란 이름은 서원 뒤에 있는 산의 명칭을 따서 지은 것이다.
두 사람 모두 학문에 뛰어났으며, 당시의 대표적인 학자들과 교류하였다. 권득기는 1589년 과거에 합격하여 관직에 나갔으나, 광해군(재위 1608-1623)의 정치에 반대하여 사퇴한 후 학문에만 정진하였다. 권시는 1649년 관직에 처음 나갔으며, 1660년 정쟁에 휘말려 파직되었다. 이후 현재 서원 자리에 서당을 짓고 후학들을 가르쳤다.
이 서원은 1711년에 사액을 받았으나, 1868년 서원철폐령이 내려졌을 때 훼철되었다. 이후 후손들이 주도하여 1968년 사당 건물을 재건하였고, 1973년에는 다른 서원 건물들을 재건하였다. 현재 서원은 정문, 동재, 서재, 강당, 내삼문, 사당, 전사청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고자료
- 나와유의 오감만족 이야기 https://daejeonstory.com/8785
- 한국서원연합회 http://www.seowonstay.com/bbs/board.php?bo_table=slist&wr_id=588&page=22&page=22
- => 인물 정보 및 이 지역에 안동 권씨가 세거하게 된 배경, 서원의 상세한 구조 등 확인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