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서당(안동 도산서원)
도산서당 道山書堂 Dosanseodang Village Study Hal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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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안내판: 안동 도산서원 |
해설문
국문
도산서당은 퇴계가 만년에 머물면서 제자들을 가르쳤던 곳이다. 1560년에 완성되었으며 도산서원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이다.
원래 부엌, 온돌방, 마루로 되어 있었는데, 제자들이 늘어나면서 부엌과 마루를 확장하였으며 확장한 마루 위에는 덧지붕*을 달았다.
퇴계가 머물던 방의 이름은 완락재(玩樂齋)인데 ‘완상하며 즐긴다.(玩樂)’의 의미이다. 제자를 가르쳤던 마루는 암서헌(巖栖軒)으로 ‘바위에 깃들어(巖棲) 작은 효험을 바란다.’는 뜻을 포함한다. 두 이름 모두 주자(朱子)의 글에서 따온 것으로, 학문의 즐거움과 겸손한 마음을 담았다.
- 덧지붕: 지붕의 물매(수평을 기준으로 한 경사도)를 잡기 위하여 서까래를 덧대어 꾸민 지붕.
영문
Dosanseodang Village Study Hall
This village study hall was established by Yi Hwang (1501-1570) in 1560 as a place to teach his students. It is the oldest building in the Dosanseowon Confucian Academy complex.
The building consists of, from left to right, a kitchen, an underfloor-heated room, and a wooden-floored hall. Yi resided in the room and taught in the hall. As the number of students incresed, the kitchen and hall were expanded, and therefore the building has an extended roof on each side.
The room was named Wallakjae, meaning "a place where one appreciates (the way)," and the hall was named Amseoheon, meaning "a place with firm will like a rock." Both names are derived from the work of the Chinese Confucian master Zhu Xi (1130-1200) and convey the delight of learning and the way of modesty.
참고자료
- 연보1, 『퇴계선생문집』. http://db.itkc.or.kr/inLink?DCI=ITKC_BT_0144B_0400_000_0010_2009_002_XML
- 이우성, 『도산서원』, 한길사, 2001.
- 권오영, 「퇴계의 도산잡영의 이학적 함의와 그 전승」, 『한국한문학연구』 46, 2010.
- 도산서원, 도산서당, 유교넷. http://www.ugyo.net/tu/rin/ruins.jsp?sSiteCode=ands016&sMenuType=0, http://www.ugyo.net/tu/rin/ruins.jsp?sSiteCode=ands017&sMenuType=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