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림사지 삼층석탑
도림사지 삼층석탑 Three-story Stone Pagoda at Dorimsa Temple Si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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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도림사지 삼층석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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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Three-story Stone Pagoda at Dorimsa Temple Site |
한자 | 道林寺址 三層石塔 |
주소 | 충청남도 청양군 장평면 적곡리 668번지 |
지정(등록) 종목 |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27호 |
지정(등록)일 | 1973년 12월 26일 |
분류 |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탑 |
수량/면적 | 1기 |
웹사이트 | 도림사지 삼층석탑,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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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도림사지 삼층석탑은 ‘도림사’ 절터에 남아 있는 석탑이다.
삼층석탑은 2층 기단 위에 3층 탑신을 올린 후 꼭대기에 머리장식을 얹은 모습이다. 전체적으로 단정하고 균형이 잡혀 있으며 돌을 다듬은 방법이 정교하다. 이는 고려 시대의 전형적인 석탑양식을 잘 보여주는데, 하층 기단의 장식은 고려 시대 석탑 중에서 유일한 것으로 중요한 역사적 자료로 평가된다.
1973년 석탑 해체 복원 시 사각형의 사리함이 발견되었으며, 국립부여박물관에서 보관하고 있다. 석탑이 있는 도림사지는 칠갑산 자락에 위치한 사찰로 연혁을 알 수 있는 기록은 많지 않으나 2008년 이후 실시된 발굴조사를 통하여 늦어도 고려 초기에 창건된 사찰로 추정하고 있다.
영문
Three-story Stone Pagoda at Dorimsa Temple Site
A pagoda is a symbolic monument enshrining the relics or remains of the Buddha. Although not all pagodas contain the true remains, they are nonetheless worshiped as sacred places that enshrine the Buddha.
This three-story stone pagoda is presumed to have been made during the Goryeo period (918-1392). It is located at the former site of a temple called Dorimsa on the slope of Chilgapsan Mountain. The detailed history of this temple is unknown, but it is thought to have been established in the early Goryeo period and existed up until the mid-to-late 18th century.
The pagoda is composed of a two-tier base, three sets of body and roof stones, and a decorative top. Overall, it is well-proportioned and demonstrates a refined carving technique. The lower base tier is engraved with a horizontal line, which is the only example of such a decoration among the stone pagodas of the Goryeo period.
When the pagoda was dismantled and renovated in 1973, a rectangular gilt-bronze reliquary was found enshrined inside the base of the pagoda. The reliquary is currently housed at the Buyeo National Museum.
영문 해설 내용
불탑은 부처의 유골을 모신 상징적인 조형물이다. 모든 탑이 진신사리를 모신 것은 아니지만, 부처를 모신 신성한 곳으로 여겨 신앙의 대상이 된다.
이 삼층석탑은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석탑이 서 있는 곳은 칠갑산 자락에 위치한 도림사라는 절의 옛터이다. 이 사찰의 자세한 내력은 알 수 없지만, 고려 초기에 창건되어 18세기 중후반까지는 유지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탑은 2단의 기단, 3층의 몸돌과 지붕돌, 머리장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전체적으로 균형이 잘 잡혀있으며, 돌을 다듬은 방법이 정교하다. 특히 아래층 기단에는 가로로 돌출된 띠를 두른 모양을 새겼는데, 이러한 장식은 고려시대의 석탑 중 유일한 것이다.
1973년 석탑을 해체 보수하던 중 탑 안에서 사각형의 금동사리함이 발견되었으며, 현재 국립부여박물관에서 보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