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성공회 진천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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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진천성당
Jincheon Anglican Church
대한성공회 진천성당, 충청북도 문화재대관 I, 2016.
대표명칭 대한성공회 진천성당
영문명칭 Jincheon Anglican Church
한자 大韓聖公會 鎭川聖堂
주소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문화3길 72
지정(등록) 종목 국가등록문화재 제8호
지정(등록)일 2002년 2월 28일
분류 등록문화재/기타/종교시설/
시대 일제강점기
수량/면적 1동 연면적 205㎡
웹사이트 대한성공회 진천성당,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대한성공회 진천성당은 충북 지역 최초의 성공회 건축물로, 목조 한옥의 구조를 성당 건축에 적용하였으며, 이후 성공회 성당 건축물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이 건물은 1907년 영국성공회 선교를 목적으로 영국의 거니(W.N. Gurney, 한국이름 김우일) 신부가 주도하여 세웠다. 1920년 건물이 불에 탔던 것을 1923년에 다시 지었다. 현재의 건물은 2002년 11월 도로 확장으로 진천읍 삼수초등학교 맞은편에 있던 것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이다.

외부는 정면 4칸, 옆면 8칸 규모의 한옥의 형식이고, 내부는 성당의 기본 구조인 신랑(身廊, Nave)*과 측랑(側廊, Aisle)**이 뚜렷하게 구별되는 전형적인 고대 로마 교회 건축 형태를 이루고 있다.


  • 신랑(身廊, Nave)은 성당 건축에서 중앙 회랑에 해당하는 중심부로서 교회 내부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넓은 부분이다. 보통 긴 의자가 설치된 예배자를 위한 공간이다.
  • 측랑(側廊, Aisle)은 신랑 양 옆에 줄지어 늘어선 기둥의 밖 혹은 옆에 있는 통로이다.

영문

Jincheon Anglican Church

This church was the first Anglican church constructed in the Chungcheongbuk-do area. It was established in 1907 by Wilfred Nicholas Gurney, a British priest. A chapel building was built in following year, however, it burned down in 1920 and was reconstructed in 1923. The church was originally located across from Samsu Elementary School, but in 2002, it was moved to the current location due to road construction.

The overall exterior design of the building shows a synthesis of Western and Eastern architectural style – Western-style red brick walls with a hip-and-gable roof traditional to East Asia. Inside, the building displays typical characteristics of a basilica church, consisting of two rows of columns, a central nave with aisles on each side, and an altar at the opposite end from the entrance.

영문 해설 내용

진천성당은 충북 지역 최초의 성공회 성당이다. 1907년 영국인 거니 신부에 의해 설립되었고, 이듬해 교회 건물이 완공되었다. 그러나 1920년 화재로 교회 건물이 소실되었고 1923년에 다시 지어졌다. 원래 삼수초등학교 맞은편에 있던 것을 2002년 도로공사로 인해 현재의 위치로 옮겨 놓았다.

서양식의 붉은 벽돌벽 위에 기와를 올린 동양식의 팔작지붕을 놓았으며, 이러한 건물의 외관은 서양건축과 동양건축의 조화를 보여준다. 건물의 내부는 전형적인 바실리카 양식을 보여주며, 두 개의 열주, 중앙의 신랑과 양옆의 측랑, 입구 맞은편의 제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