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 조길방 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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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 조길방 고택
Jo Gil-bang’s House, Dalseong
달성 조길방 고택,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달성 조길방 고택
영문명칭 Jo Gil-bang’s House, Dalseong
한자 達城 趙吉芳 古宅
주소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정대리 348
지정(등록) 종목 국가민속문화재 제200호
지정(등록)일 1984년 12월 24일
분류 유적건조물/주거생활/주거건축/가옥
시대 조선시대
수량/면적 3필지/1,412㎡
웹사이트 달성 조길방 고택,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이 가옥은 현 소유자의 선조가 약 200여 년 전에 난리를 피해 이곳으로 들어와 정착하면서 지은 건물로 알려져 있다. 안채는 정착 당시인 숙종 34년(1784)경에 건립하였으며, 사랑채는 1925년경 확장하고 아래채는 1955년경에 무너진 것을 다시 지었다. 사랑채 뒤편의 부속채는 2005년경에 헛간채를 고쳐 지은 것이다.

서향으로 자리 잡은 안채는 정면 4칸, 측면 1칸의 건물로 안채 앞의 마당 좌우에는 각각 아래채와 사랑채가 마주보고 있어 전체적으로 튼 ‘口’자형을 이루고 있다.

안채는 남부 지역에서 주로 찾아 볼 수 있는 평면 구성을 하고 있는데, 출입이나 채광, 통풍을 위해 안채에 만들어 놓은 여러 개의 작은 문과 창은 상류 주택에서 찾아볼 수 없는 서민 주거의 전형적인 모습이나 대청 전면에 둥근 기둥을 사용한 것은 초가에서는 보기 힘든 것이다.

이 가옥은 흔치 않은 오래된 조선 시대의 초가로 안채의 평면 구성은 남부 지방 서민 주거의 특징을 잘 보여 주고 있으며, 특히 작은 창호에 질박한 초가의 참모습이 잘 남아 있어 주택 발달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된다.

영문

Jo Gil-bang’s House, Dalseong

This house was established by Jo Gwang-guk (1708-1776), the ancestor of the current owner, when he settled in this area.

The house consists of a women’s quarters, men’s quarters, and two auxiliary quarters. The women’s quarters dates to 1784, but it is unknown when the other buildings were first constructed. The men’s quarters was expanded in the early 20th century. One of the auxiliary quarters was rebuilt in 1955 after it had begun to collapse. The other auxiliary quarters behind the men’s quarters was renovated in 2005.

This house is the oldest building in this village and is a rare example of an extant thatched-roof house dating to the Joseon period (1392-1910). It shows the way commoners lived in the southern region of the Korean Peninsula and has features, such as its many small doors and windows, which cannot be seen in higher-class houses of the period.

영문 해설 내용

이 집은 현 소유자의 선조인 조광국(1708-1776)이 이곳에 정착하면서 지은 것이다.

이 집은 안채와 사랑채, 방앗간, 헛간채로 구성되어 있다. 안채는 1784년에 지어졌고 그 외 건물들은 언제 처음 지어졌는지 알 수 없다. 사랑채는 20세기 초에 확장되었고, 아래채는 무너지기 시작하여 1955년에 다시 지었다. 사랑채 뒤편의 헛간채는 2005년에 개축했다.

이 가옥은 이 마을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이며, 드물게 남아있는 조선 시대(1392-1910)의 초가이다. 특히 안채의 여러 개의 작은 문과 창 등은 당시 상류 주택에서 찾아볼 수 없는 특징으로, 한반도 남부 지방 서민 주거의 특징을 잘 보여 준다.

초안

이 집은 현 소유자의 선조인 조광국(1708-1776)이 이곳에 정착하면서 지은 것이다.

이 집은 안채, 사랑채, 아래채, 부속채로 구성되어 있다. 안채는 1784년에 지어졌고 그 외 건물들은 언제 처음 지어졌는지 알 수 없다. 사랑채는 20세기 초에 확장되었고, 아래채는 무너지기 시작하여 1955년에 다시 지었다. 사랑채 뒤편의 부속채는 2005년에 개축했다.

이 가옥은 이 마을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이며, 드물게 남아 있는 조선시대(1392-1910)의 초가이다. 특히 안채의 여러 개의 작은 문과 창 등은 당시 상류 주택에서 찾아볼 수 없는 특징으로, 한반도 남부 지방 서민 주거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참고자료

  • 달성 조길방 가옥 기록화보고서, 문화재청, 2005 -> 안채 상량문에 ‘갑집년’은 간지의 차이를 고려할 때 1784 혹은 1785년이다. / 보고서 내 연혁 기록을 보면 사랑채 확장이 1940년대로 되어 있으므로 확인 필요함. / 부지의 특성상 집들이 서향으로 되어 있다. ; 창문의 크기가 작은 것도 서향이라는 자연적 요소와 연관이 있다. / 조길방 가옥의 이엉잇기는 사슬이엉이고 초가에서 가장 많이 쓰는 방법으로 볏짚을 윗부분이 아래를 향하도록 하여 지붕면이 매끄럽게 보이도록 하였으나 처마 끝에서 맨 하부 대만 볏짚의 밑 부분이 아래를 향하도록 설치하여 처마의 쳐짐을 방지하였다.
  • 달성군청 https://www.dalseong.daegu.kr/tong2018/061806.html -> 자연석 주초위에 네모기둥을 세우고 방 주위에는 흙벽을 쳤으며, 마루의 앞면 가운데 기둥만 둥근 기둥을 세웠다. / 3량집의 간소한 구조인 이집은 싸리기둥에 칠기봇장(칠기나무로된보)집임을 자랑으로 여겼다고 한다. 초가로는 드물게 보는 오래된 건물이며 안채의 창문도 옛 모습이 많이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