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당
노래당 老來堂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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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 1794년(정조 18) 창건
- 2002년 수리
낙남헌에 잇대어서 지은 행궁의 별당이다. 1794년(정조 18) 행궁을 증축하며 낙남헌과 함께 지었다. 정조는 화성에서 노년을 보낼 계획으로 노래당을 지었다는 뜻을 아끼는 신하들에게 내비쳤다고 전한다. 화성행궁 안에서 원형을 간직한 건물이다. 건물은 툇간을 개방하고 난간을 갖추고 낮은 담장으로 둘러싸인 마당을 두어 살림집 같은 분위기를 띠고 있다.
국문 수정
노래당은 낙남헌에 잇대어서 지은 화성행궁의 별당이다. 정조 18년(1794) 행궁을 증축하며 낙남헌과 함께 지었다. 정조는 화성에서 노년을 보내기 위해 ‘늙음이 찾아온다.’는 뜻으로 노래당을 짓고, 그 뜻을 종종 신하들에게 말했다. 노래당은 건물의 원형이 잘 남아 있다. 출입문은 길이 젊음을 보존한다는 뜻으로 난로문(難老門)이라 이름 지었다.
영문
Noraedang Hall
Noraedang Hall was built in 1794 when this temporary palace was expanded. It is connected to Nangnamheon Hall, because it was used as a place for the king to relax during events held at Nangnamheon and Deukjeungjeong Halls.
King Jeongjo intended to hand over the throne to his son and reside in this palace beginning in 1804, 10 years after the construction of Hwaseong Fortress. The hall's name, "Noraedang (老來堂)," meaning “the hall of the old man's return,” alludes to this retirement plan. However, as King Jeongjo died in 1800, this plan never came to be.
영문 수정
Noraedang Hall was built in 1794. It was used as a place for the king to relax during events held at Nangnamheon and Deukjungjeong Halls. This hall and the connected Nangnamheon Hall are the only buildings that are not modern reconstructions.
The hall’s name, “Noraedang (老來堂),” means “the hall of the old man’s return.” It alludes to King Jeongjo’s plan to abdicate and retire to this palace a decade after Hwaseong Fortress was constructed, however, he died before he could realize this plan.
영문 해설 내용
노래당은 낙남헌에 연결하여 지은 별당이다. 1794년 행궁을 증축하면서 지어졌으며, 낙남헌과 득중정에서 열리는 행사 도중 왕이 휴식을 취하기 위해 사용되었다.
정조는 화성 축성 10년 후인 1804년에 아들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자신은 화성에서 지내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늙음이 찾아온다’는 뜻을 담은 이 건물의 이름은 정조의 노후계획을 나타내는 것이었다. 그러나 정조는 1800년에 숨을 거두었고 계획은 실현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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