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금산영응기적비 대한중흥송덕축성비
남해금산영응기적비 대한중흥송덕축성비 Two Steles of Praise for the Korean Empi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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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남해금산영응기적비 대한중흥송덕축성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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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Two Steles of Praise for the Korean Empire |
한자 | 南海錦山靈應紀蹟碑大韓中興頌德祝聖碑 |
주소 | 경상남도 남해군 상주리 257-3 |
지정(등록) 종목 |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277호 |
지정(등록)일 | 1998년 11월 13일 |
분류 | 기록유산/서각류/금석각류/비 |
시대 | 대한제국시대 |
수량/면적 | 2기 |
웹사이트 | 남해금산영응기적비 대한중흥공덕축성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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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남해금산영응기적비와 대한중흥송덕축성비는 조선 태조 이성계가 금산에서 백일기도를 한 뒤 왕위에 오르자, 그 기도 장소를 기념하기 위해 조선 후기 문신 윤정구가 1903년에 세운 것이다. 이성계는 왕위에 오르게 되자 기도했던 장소에 은혜를 갚기 위해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비단을 두른다’라는 뜻으로 비단 금[錦] 자를 써서 산 이름을 보광산에서 금산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두 비석은 모두 높이가 2m, 폭이 60㎝, 두께는 15㎝이며 큰 거북 모양 받침돌 위에 비석을 얹은 모습이다. 왼쪽 비에는 ‘남해금산영응기적비(南海錦山靈應紀蹟碑)’라는 글이 새겨져 있는데 ‘남해의 금산이 신령스럽게 응답한 사실을 기록한 비석’이라는 뜻이다. 오른쪽 비에는 ‘대한중흥송덕축성비(大韓中興頌德祝聖碑)’라는 글이 새겨져 있는데, ‘조선이 대한제국으로 부흥할 덕을 기리고 대한제국의 황제가 장수하기를 기원하는 비석’이라는 뜻이다. 현재 두 비석은 비각(碑閣) 안에 보관되어 있다. 비각에는 선은전(璿恩殿)이라 적힌 편액이 걸려 있는데, ‘선은’은 ‘하늘의 은덕을 입다’라는 뜻이다.
이 비석들은 남해 금산이라는 이름의 유래와 대한제국 시기를 전후로 한 한반도의 근대사를 보여 주는 중요한 역사 자료이다.
영문
Two Steles of Praise for the Korean Empire
These two steles were erected in 1903 by the scholar-calligrapher Yun Jeong-gu (1841-?) following the proclamation of the Korean Empire in 1897 by King Gojong (r. 1863-1907) of the Joseon dynasty (1392-1910) to commemorate this site where Yi Seong-gye (1335-1408, later King Taejo), the founder of the dynasty, was granted heavenly permission to establish his new kingdom.
According to legend, Yi Seong-gye travelled to auspicious mountains all over the country to wish for permission from the heavens to found a new dynasty. He came to this mountain, where, after praying for 100 days, he was able to establish the dynasty. After he was enthroned, it is said Yi changed the name of the mountain from its former name Bogwangsan to its present name, Geumsan, meaning "silk mountain." This name implies that the new king adorned the mountain with eternal silk to express his deepest gratitude.
Both steles are the same size and have tortoise-shaped pedestals and roof-shaped capstones. The inscription of the stele on the left reads, “a stele recording the spiritual permission of Geumsan Mountain" and the one on the right reads “a stele wishing for the revival of the new empire and for the long life of the emperor.” The protective pavilion in which the steles are kept is named Seoneunjeon, which can be interpreted as "a pavilion of heavenly blessing.”
영문 해설 내용
이 2기의 비석은 조선왕조의 개창자인 태조 이성계(1392~1398 재위)가 기도하던 곳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것이다. 조선 말기의 문신이자 서예가였던 윤정구(1841~?)가 1903년에 건립하였다.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이성계는 새로운 나라를 세우기 위해 전국의 명산을 찾아 기도를 올렸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다가, 마침내 이곳에서 백일기도를 드린 뒤 왕위에 올랐다. 이후 그 은혜를 갚기 위해 산의 이름을 ‘비단산’이라는 뜻의 금산으로 바꾸었는데, 이는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비단을 두른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두 비석은 모두 높이가 2m, 폭이 60㎝, 두께는 15㎝이며 큰 거북 모양 받침돌 위에 비석을 얹은 모습이다. 왼쪽과 오른쪽 비석에 새겨진 글씨는 각각 ‘남해의 금산이 신령스럽게 응답한 사실을 기록한 비석’, ‘조선이 대한제국으로 부흥할 덕을 기리고 대한제국의 황제가 장수하기를 기원하는 비석’이라는 뜻이다. 비각에는 ‘선은전’이라는 편액이 걸려있는데, 선은이란 ‘하늘의 은덕을 입었다’는 뜻이다.
문맥요소
Nodes
ID | Class | Label | Descrip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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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금산 | 문화유산 | 남해 금산 | |
남해금산영응기적비(南海錦山靈鷹紀蹟碑) | 문화유산 | 남해금산영응기적비(南海錦山靈鷹紀蹟碑) | |
이성계(李成桂) | 인물 | 이성계(李成桂) | 1335-1408 |
대한중흥송덕축성비(大韓中興頌德祝聖碑) | 문화유산 | 대한중흥송덕축성비(大韓中興頌德祝聖碑) | |
보광산(普光山) | 장소 | 보광산(普光山) | |
윤정구(尹定求) | 인물 | 윤정구(尹定求) | 1841-? |
선은전(璿恩殿) | 문화유산 | 선은전(璿恩殿) |
Links
Source | Target | Rela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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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 | 이성계 | ~와 관계가 있다. |
금산 | 보광산 | ~와 관계가 있다. |
남해금산영응기적비(南海錦山靈鷹紀蹟碑) | 윤정구 | ~가 지었다. |
대한중흥송덕축성비(大韓中興頌德祝聖碑) | 윤정구 | ~가 지었다. |
남해금산영응기적비(南海錦山靈鷹紀蹟碑) | 이성계 | ~와 관계가 있다. |
선은전(璿恩殿) | 이성계 | ~와 관계가 있다. |
갤러리
참고자료
-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277호 남해금산영응기적비대한중흥공덕축성비(南海錦山靈應紀蹟碑大韓中興頌德祝聖碑),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http://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pageNo=5_1_1_0&ccbaCpno=3413802770000#
- 남해 금산 영응기적비(南海錦山靈應紀蹟碑), 문화유적조사서.
- 남해 금산 영응기적비(南海錦山靈應紀蹟碑), 지정문화재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