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만복사지 석조여래입상
남원 만복사지 석조여래입상 Stone Standing Buddha at Manboksa Temple Site, Namw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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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남원 만복사지 석조여래입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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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Stone Standing Buddha at Manboksa Temple Site, Namwon |
한자 | 南原 萬福寺址 石造如來立像 |
주소 | 전라북도 남원시 왕정동 482-1 |
지정(등록) 종목 | 보물 제43호 |
지정(등록)일 | 1963년 1월 21일 |
분류 | 유물/불교조각/석조/불상 |
시대 | 고려시대 |
수량/면적 | 1구 |
웹사이트 | 남원 만복사지 석조여래입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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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남원 만복사지 석조여래입상은 고려 초기에 만복사를 지으면서 함께 만든 것으로, 부처가 서 있는 모습을 바위에 조각한 작품이다. 부처 바깥쪽에는 몸에서 발하는 빛을 묘사한 광배(光背)를 조각했는데, 위쪽 일부가 없어졌다. 받침으로는 팔각형의 납작한 돌을 놓고 그 위에 연꽃으로 장식한 둥근 돌을 얹었다. 머리의 윤곽은 뚜렷하고 고수머리는 간략하게 표현하였다. 얼굴은 온화하고 인자한 모습에 미소를 머금어 마치 살아있는 듯하다. 어깨로부터 부드럽게 흘러내린 옷자락과 원만한 굴곡을 이루는 몸매가 어우러져 자연스럽고도 우아한 느낌을 자아낸다. 뒷면에는 부처의 앉아 있는 모습을 조각해 놓았다.
영문
Stone Standing Buddha at Manboksa Temple Site, Namwon
This granite statue depicting a buddha is presumed to have been made when Manboksa Temple was founded in the 11th century during the Goryeo period (918-1392). The buddha and the halo, which represents the auspicious light radiating from his body, are carved out of a single piece of rock. The top of the halo is fractured.
The buddha has a large protuberance on the top of the head, a symbol of his wisdom. He is depicted with a peaceful and warm smile on his face. The three creases on his neck and upper chest represent the “three destinies” of afflictions, actions, and suffering. The buddha’s robe features vivid and elegant creases. The statue has holes at the wrists, where the hands would have been separately attached. On the back side of the halo, there is a carving of a seated buddha image.
영문 해설 내용
화강암으로 만든 이 불상은 만복사가 창건되던 11세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부처가 서 있는 모습과 부처의 몸에서 나오는 빛을 형상화한 광배가 하나의 돌에 새겨져 있는데, 광배는 위쪽 일부가 파손되었다.
머리에는 부처의 지혜를 상징하는 육계가 있고, 얼굴에는 온화하고 인자한 미소를 머금고 있다. 목에 새겨진 삼도는 번뇌, 업, 고통을 상징한다. 옷자락은 둥글고 우아하게 표현되어 있다. 손목에는 구멍을 내서, 따로 만든 손을 끼울 수 있도록 했다. 광배의 뒷면에는 앉아있는 부처의 모습이 새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