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근석
남근석 Phallic Sto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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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남근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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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Phallic Stone |
한자 | 男根石 |
주소 | 전라북도 정읍시 칠보면 백암리 1095 |
지정(등록) 종목 | 전라북도 민속문화재 제13호 |
지정(등록)일 | 1977년 12월 31일 |
분류 | 유물/기타종교조각/민간신앙조각/석조 |
수량/면적 | 1기 (1,023㎡) |
웹사이트 | "남근석",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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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남근석은 마을의 수호신 가운데 하나로 화강석으로 만든 네모난 받침돌 위에 남자의 성기 모양을 조각한 것이다. 300여 년 전 이 마을에 살던 박잉걸이 마을의 번영을 빌고 도둑을 막기 위해 세웠다고 한다. 음력 정월 초사흗날이면 마을 사람들이 남근석 앞에 모여 풍년을 기원하고 복을 비는 당산제를 지낸다. 자손이 귀한 사람이나 아이를 갖지 못하는 여자가 네 번 절하고 이 돌을 껴안으면 아이를 갖게 된다는 전설이 있다.
- 당산제: 마을 근처의 산이나 언덕에서 산신에게 지내는 제사
영문
A phallic stone is an object of folk worship. It is either a natural stone that resembles a phallus or an artificial sculpture made in the shape of a phallus.
This phallic stone was made by a local resident Park Ing-geol (1676-?) to pray for the prosperity of the village and prevent thieves. In addition to making this stone, Park was actively involved in a variety of charitable efforts during his lifetime.
In the first lunar month, the residents of this village gathered in front of this stone to hold a ritual for a rich harvest and good luck. A local legend says that if an infertile woman deeply bows to this stone four times and hugs it, she will be able to have a child.
영문 해설 내용
남근석은 남자의 성기 모양을 조각하여 세우거나 비슷한 형태의 자연 암석을 대상으로 하는 신앙물이다.
이 남근석은 이 마을의 주민인 박잉걸(1676-?)이 마을의 번영을 빌고 도둑을 막기 위해 세웠다고 한다. 이 남근석 외에도 박잉걸은 평생 다양한 자선활동을 펼쳤다.
음력 정월에 마을 사람들이 남근석 앞에 모여 풍년을 기원하고 복을 비는 제사를 지낸다. 아이를 낳지 못하는 여자가 네 번 절하고 이 돌을 껴안으면 아이를 갖게 된다는 전설이 있다.
참고
- 박잉걸(1676-?)은 17세기의 사람임. ("정읍백암리남근석", 한국민속신앙사전, 한국민속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