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삼왕묘
삼왕묘 Samwangmyo Shri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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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삼왕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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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Samwangmyo Shrine |
한자 | 三王廟 |
주소 | 전라남도 나주시 금천면 신천리 361번지 외 |
지정(등록) 종목 | 나주시 향토문화유산 |
지정(등록)일 | 2016년 6월 21일 |
해설문
국문
삼왕묘는 김해김씨 시조인 김수로왕, 가락국 양왕, 신라 김유신의 영정과 위패를 모신 곳이다. 건물은 외삼문인 경앙문(景仰門)과 내삼문인 숙모문(肅慕門), 강당으로 사용하는 지선당(至善堂), 사당 삼왕묘(三王廟)로 구성되어 있다.
1912년 문중 후손들이 조직한 화수계에서 매년 모은 계전으로 1933년 화수정(花樹亭)이라는 정자를 건립하며 시작되었다. 1935년 삼왕묘를 완공하고, 1938년 화수정을 지선당으로 개칭하여 강당으로 사용하였다. 나주지역 후손들이 매년 3월과 9월에 제사를 모신다.
영문
Samwangmyo Shrine, Naju
Samwangmyo Shrine commemorates three members of the Gimhae Kim clan, namely King Suro (r. 42-199), King Guhyeong (r. 521-532), and Kim Yu-sin (595-673). The clan’s founder, King Suro, was the first ruler of Geumgwan Gaya (42–532), while his ninth-generation descendant, King Guhyeong, was Geumgwan Gaya’s final ruler. Kim Yu-sin, the great-grandson of King Guhyeong, became a renowned general of the Silla kingdom (57 BCE-935 CE).
The shrine’s history begins in 1912 when descendants of the Gimhae Kim clan collected money to organize a family fellowship fund. Using the fund, they built a pavilion named Hwasujeong in 1933, followed by Samwangmyo Shrine in 1935. In 1938, the pavilion was repurposed into a lecture hall named Jiseondang. Later, a main gate named Gyeongangmun and an inner gate named Sungmomun were added. A veneration ritual is held at the shrine by the local clan descendants in the third and ninth lunar months.
영문 해설 내용
삼왕묘는 수로왕(재위 42-199), 구형왕(재위 521-532), 김유신(595-673) 등 김해김씨의 세 인물을 모신 곳이다. 수로왕은 김해김씨 시조이자 금관가야의 제1대 왕이고, 9대손인 구형왕은 금관가야의 마지막 왕이다. 구형왕의 증손인 김유신은 신라의 명장이다.
삼왕묘의 역사는 1912년 김해김씨 문중 후손들이 화수계를 조직하여 기금을 마련하면서 시작되었다. 이 기금으로 1933년 화수정이라는 정자를 세우고, 1935년에는 사당인 삼왕묘를 지었다. 1938년 화수정을 지선당으로 개칭하여 강당으로 사용하였다. 이후 정문인 경앙문과 내삼문인 숙모문이 지어졌다. 사당에서는 매년 음력 3월과 9월에 나주 지역 후손들이 제사를 모신다.
- 화수계: 문중에서 친목을 위해 조직하는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