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흥부암 석조보살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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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흥부암 석조보살좌상
Stone Seated Bodhisattva of Heungbuam Hermitage, Gimhae
김해 흥부암 석조보살좌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김해 흥부암 석조보살좌상
영문명칭 Stone Seated Bodhisattva of Heungbuam Hermitage, Gimhae
한자 金海 興府庵 石造菩薩坐像
주소 경상남도 김해시 전하로 269-74 (외동)
지정(등록) 종목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459호
지정(등록)일 2009년 3월 5일
분류 유물/불교조각/석조/보살상
시대 조선시대
수량/면적 1구
웹사이트 김해 흥부암 석조보살좌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흥부암 석조보살좌상은 김해시 외동 흥부암에 있는 조선 후기의 불상이다.

불상은 몸에 비해 머리가 커서 어린아이처럼 보이지만 얼굴은 매우 엄격한 인상을 준다. 머리에 보관을 썼고 법의는 변형된 통견*으로 도식적이면서도 둔탁한 느낌을 준다. 오른손은 무릎 위에 얹어 손바닥을 위로 하여 엄지와 중지를 맞대었고, 왼손은 아래로 향하게 하였다. 수인의 형태로 보아 원래 삼존상의 우협시 보살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18세기 불상 조각의 양식적 특징과 변화상을 살필 수 있는 자료이다.


  • 통견: 불상이나 승려의 옷 모양새 가운데 양 어깨를 모두 덮은 경우를 이름

영문

Stone Seated Bodhisattva of Heungbuam Hermitage, Gimhae

This gilded stone statue depicting a seated bodhisattva is presumed to have been made circa the 18th century during the late period of the Joseon dynasty (1392-1910). It is presumed to have originally been an attendant bodhisattva in a triad.

The bodhisattva’s head is relatively larger than his body, making him look like a small child, while his face gives off a stern impression. He wears a headdress, and the robe draping over both shoulders feels formulaic, yet dull. The right hand is placed on the lap with the palm up and the thumb and middle finger touching, while the left hand rests palm down on the knee.

This statue is a valuable resource that sheds light on the stylistic characteristics of 18th-century Buddhist sculpture.

영문 해설 내용

앉아있는 보살을 나타낸 이 석조상은 조선 후기인 18세기 무렵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원래 삼존상의 협시 보살로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몸에 비해 머리가 커서 어린아이처럼 보이지만 얼굴은 매우 엄격한 인상을 준다. 머리에 보관을 썼고, 양 어깨를 덮은 법의는 도식적이면서도 둔탁한 느낌을 준다. 오른손은 무릎 위에 얹어 손바닥을 위로 하여 엄지와 중지를 맞대었고, 왼손은 아래로 향하게 하였다.

18세기 불상 조각의 양식적 특징을 살필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