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일신재
김해 일신재 Ilsinjae House, Gimha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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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김해 일신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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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Ilsinjae House, Gimhae |
한자 | 金海 日新齋 |
주소 | 경상남도 김해시 덕정로77번길 11-8 (관동동) |
지정(등록) 종목 |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549호 |
지정(등록)일 | 2012년 10월 11일 |
분류 | 유적건조물/주거생활/주거건축/가옥 |
수량/면적 | 2동/196 |
웹사이트 | 김해 일신재,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해설문
국문
일신재(日新齋)는 월헌 이보림이 김해시 관동동에 지은 주택이다.
이보림은 율곡 이이, 우암 송시열, 간재 전우, 석농 오진영으로 이어지는 영남 기호학파의 후예로서 200여명의 문하생을 배출한 김해의 대표적 유학자이다.
사랑채에‘일신재(日新齋)’현관이 붙어 있는데, 수학을 통해 날마다 새로워지겠다는‘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각오를 담고 있다. 안채는 현대 생활의 필요에 따라 부엌 바닥을 높여 싱크대를 설치하고, 배면으로 시멘트 구조물을 달아내는 등 부분적 변형이 있지만, 원형이 크게 훼손되지는 않았다. 안채 옆에 남아있는 장독대와 지붕으로 덮은 우물은 주택의 생활상을 잘 보여준다.
일신재는 전통한옥이 근대가 되면서 어떻게 변해가는지를 잘 보여준다. 일제강점기에 학생들에게 유학을 가르쳤던 이보림을 기리는 김해 관동리 월봉서원과 함께 보존가치가 있는 근대유산이다.
영문
Ilsinjae House, Gimhae
Ilsinjae House was established by Yi Bo-rim (1903-1972, pen name: Wolheon), a representative local Confucian scholar who devoted his life to his scholarly studies and his students’ education. The name Ilsinjae means “House of a Renewed Day” and comes from a longer phrase meaning “becoming renewed day by day,” referring to how one can be renewed each day through scholarly study.
Although some modifications have been made to the women’s quarters, such as the elevation of the kitchen floor and the installation of a sink, the house largely retains its original appearance. Next to the women’s quarters is a platform for earthenware jars and a covered well. Overall, Ilsinjae House shows the changes over time in traditional residential architecture.
Located behind Ilsinjae House is Wolbongseowon Confucian Academy, where Yi Bo-rim is venerated.
영문 해설 내용
일신재는 유학자 이보림(1903-1972, 호: 월헌)이 지은 주택이다. 이보림은 김해 지역의 대표적인 유학자로, 평생 학문과 후학 교육에 힘썼다. 일신재라는 이름은 “날이 갈수록 더욱 새로워진다”는 말에서 비롯된 것으로, 학문을 통해 날마다 새로워지겠다는 각오를 담고 있다.
안채는 부엌 바닥을 높여 싱크대를 설치하는 등 부분적으로 변형이 있지만, 원형이 크게 훼손되지는 않았다. 안채 옆에는 장독대와 지붕으로 덮은 우물이 남아 있다. 일신재는 전통 한옥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모습을 잘 보여준다.
일신재 뒤에는 이보림을 기리는 월봉서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