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유하패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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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유하패총
Shell Mound in Yuha-dong, Gimhae
대표명칭 김해 유하패총
영문명칭 Shell Mound in Yuha-dong, Gimhae
한자 金海 柳下貝塚
주소 경상남도 김해시 유하동 183
지정(등록) 종목 경상남도 기념물 제45호
지정(등록)일 1979년 5월 7일
분류 유적건조물/유물산포지유적산포지/육상유물산포지/선사유물
수량/면적 10,181
웹사이트 김해 유하패총,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유하 패총은 김해시 유하동 하손마을 뒷산에 있는 가야시대 생활유적이다. 패총은 사람들이 먹고 버린 조개껍질과 토기 등 생활도구가 버려져 쌓인 유적이다.

최근에는 패총 위쪽의 정상과 사면에서 고상가옥, 제사유구, 환호 등이 발굴조사 되었다. 사면을 둘러 굴착된 환호*는 마을의 방어시설이었고, 패총에서는 먹고 버린 대합, 재첩, 굴, 소라 등의 조가비와 뼈로 만든 칼손잡이, 바늘, 화살촉 등이 발견되었다.

이곳은 금관가야 무역 중심지 중의 하나로 여기에 살았던 가야인들은 북쪽 인접의 양동리 고분군에 묻혔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환호 : 마을을 방어하기 위해 마을 주변을 인공적으로 둘러싼 도랑

영문

Shell Mound in Yuha-dong, Gimhae

A shell mound refers to a pile of waste disposed of by ancient humans that primarily consists of the shells of clams, oysters, and other shellfish. Dwelling sites and artifacts, including earthenware and stone tools, are sometimes found near shell mounds. These remains are important resources to understand the natural environment and the culture and lives of people at the time when the shell mound was formed.

This shell mound, located on the mountain behind Hason Village in Yuha-dong, Gimhae, is presumed to have been made by the people of Geumgwan Gaya (42-532), as this area was one of Geumgwan Gaya’s commercial centers. The people who lived here are presumed to have been buried in the Ancient Tombs in Yangdong-ri (Historic Site), located about 1 km to the northwest.

Excavated remains include the shells of clams, corbicula, oysters, and horned turbans, as well as bone artifacts such as knife handles, needles, and arrowheads. Various structural remains were also found at the upper peak and to the sides of the shell mound, including stilt houses, ritual remains, and moats. The moats are presumed to once have been the village defense facility.

영문 해설 내용

패총은 사람들이 버린 조개나 굴 등 패류의 껍데기와 생활 쓰레기가 쌓여 만들어진 유적이다. 패총 주변에서는 사람들이 살던 집터나 토기, 석기 등의 유물이 함께 발견되기도 한다. 이를 통해 패총이 형성된 당시의 문화, 자연환경, 사람들의 생활 모습 등을 알 수 있다.

김해시 유하동 하손마을 뒷산에 있는 유하 패총은 금관가야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 지역은 금관가야의 무역 중심지 중 하나였다. 이곳에 살았던 가야인들은 북서쪽으로 약 1km 떨어진 양동리 고분군(사적)에 묻혔을 것으로 추정된다.

패총에서는 대합, 재첩, 굴, 소라 등의 껍데기와 뼈로 만든 칼손잡이, 바늘, 화살촉 등이 발견되었다. 또한 패총 위쪽의 정상과 사면에서는 고상가옥, 제사유구, 환호 등이 발견되었다. 사면을 둘러 굴착된 환호는 마을의 방어시설이었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