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묘련사 목조보살좌상 및 복장유물
김해 묘련사 목조보살좌상 및 복장유물 Wooden Seated Bodhisattva and Excavated Relics of Myoryeonsa Temple, Gimha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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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김해 묘련사 목조보살좌상 및 복장유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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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Wooden Seated Bodhisattva and Excavated Relics of Myoryeonsa Temple, Gimhae |
한자 | 金海 妙蓮寺 木造菩薩坐像 및 腹藏遺物 |
지정(등록) 종목 |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665호 |
지정(등록)일 | 2020년 5월 21일 |
분류 | 유물/불교조각/목조/불상 |
시대 | 1711년, 조선후기 |
수량/면적 | 불상 1구·복장 유물 9건 |
웹사이트 | 김해 묘련사 목조보살좌상 및 복장유물,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해설문
국문
묘련사 목조보살좌상은 1711년(숙종 37)에 조선 후기 승려 법종(法宗)이 나무로 만든 보살상이다. 머리에 쓴 보관과 양손은 별도로 제작하였으나 보관은 결실되고 별도의 지물이 없어 보살의 명칭을 특정하기 어렵다. 상체가 길지만 하체가 넓어 안정된 형태를 보여주고 있으며 오른손은 무릎 위에 올리고 왼손은 팔꿈치까지 들어 올린 수인을 취하고 있다.
불상 안에서 조성발원문, 법화경, 다수의 다라니* 등 9건의 복장유물(腹藏遺物)**이 확인되었다. 발원문을 통해 1711년 법종, 상우, 계민, 자실, 만재가 같이 만들어 청원산에 있는 절에 봉안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조각승의 계보와 활동지역, 조성연대와 봉안처 등을 알 수 있는 조선후기 불교조각 연구의 중요한 자료이다.
- 다라니: 범문(산스크리트어)을 번역하지 않고 음 그대로 외는 불교 주문
- 복장유물(腹藏遺物): 불상을 만들 때 몸 안에 넣는 금, 은, 서책 등의 유물
영문
Wooden Seated Bodhisattva and Excavated Relics of Myoryeonsa Temple, Gimhae
This gilded wooden statue depicts a seated bodhisattva and was made in 1711 by the monk artisans Beopjong, Sangu, Gyemin, Jasil, and Manjae.
It is uncertain exactly which bodhisattva is depicted by this statue, as the headdress is missing and there is no ritual object held in the hands. Both hands are separately attached, with the right hand resting on the lap and the left hand held at chest level. The upper body is long, but the lower body is wide, giving the statue balanced proportions.
Found inside the statue were nine relics, including a record of the statue’s creation, a copy of the Lotus Sutra, and various Buddhist incantations (dharani).
This statue is a precious resource in the study of Buddhist sculpture of the late period of the Joseon dynasty (1392-1910), as it has a known year of creation and because it sheds light on the lineage and activity area of the monk artisans.
영문 해설 내용
앉은 자세의 보살을 나타낸 이 목조상은 1711년 승려 조각가인 법종, 상우, 계민, 자실, 만재가 함께 만들었다.
보관은 없어지고 별도의 지물을 들고 있지 않아 보살의 명칭을 특정하기 어렵다. 양손은 별도로 제작했는데, 오른손은 무릎 위에 올리고 왼손은 가슴높이까지 들고 있다. 상체가 길지만 하체가 넓어 안정된 형태를 보여준다.
불상 안에서는 조성발원문, 법화경, 다수의 다라니 등 9건의 복장유물이 발견되었다.
조각승의 계보와 활동지역, 조성연대 등을 알 수 있는 조선 후기 불교 조각 연구의 중요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