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대법륜사 수륙무차평등재의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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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대법륜사 수륙무차평등재의촬요
Suryuk mucha pyeongdeung jaeui chwaryo (Ritual Text for the Water and Land Ceremony) of Daebeomnyunsa Temple, Gimhae
대표명칭 김해 대법륜사 수륙무차평등재의촬요
영문명칭 Suryuk mucha pyeongdeung jaeui chwaryo (Ritual Text for the Water and Land Ceremony) of Daebeomnyunsa Temple, Gimhae
한자 金海 大法輪寺 水陸無遮平等齋儀撮要
주소 경상남도 김해시 금관대로 1088-28 (흥동)
지정(등록) 종목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619호
지정(등록)일 2016년 2월 4일
분류 기록유산/전적류/전적류/전적류
수량/면적 1책
웹사이트 김해 대법륜사 수륙무차평등재의촬요,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수륙무차평등재의촬요(水陸無遮平等齋儀撮要)』는‘수륙무차평등재’실행방법을 안내하는 불교의례서이다.‘수륙재(水陸齋)’로도 부르는‘수륙무차평등재’는 물과 육지를 헤매는 영혼을 달래고 위로하기 위해 불법을 강설하고 음식을 베푸는 불교의식이다. 중국 양나라 무제 때 처음 시작하였고 우리나라에서는 고려시대부터 행하였다. 이 책에는 의식에 행하는 수인 및 진언, 재를 실행할 때 사용되는 소(疏), 방문(榜文) 등을 쓰는 방식이 설명되어 있다.

대법륜사『수륙무차평등재의촬요』는 1책의 목판본으로 권수제(卷首題)*는‘(水陸無遮平等齋儀撮要)’이며, 판심제(版心題)**는 ‘(水)’이다. 제책 형태는 5개의 구멍을 뚫고 실로 묶어 제본한 오침선장본이다. 경계를 나타내는 선이 없고, 글자는 8행 17자로 배열되어 있다. 앞뒤 본문의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일부 배접하였다.

1568년(선조 1)의 간행 기록이 명확하고, 시주자에 대한 내용도 확인되고 있다.


  • 권수제(卷首題): 책의 첫째 권에 적는 제목
  • 판심제(版心題): 책장의 가운데를 접어서 양면으로 나눌 때에 그 접힌 가운데 부분에 적은 제목

영문

Suryuk mucha pyeongdeung jaeui chwaryo (Ritual Text for the Water and Land Ceremony) of Daebeomnyunsa Temple, Gimhae

Ritual Text for the Water and Land Ceremony summarizes the offerings and procedures of the Water and Land Ceremony (Suryukjae), a Buddhist ritual for the universal salvation of the spirits of the deceased who inhabit the painful domains in water or on land. This ritual originated during the reign of Emperor Wu of Liang China (502-557) and has been performed in Korea since the Goryeo period (918-1392). The book includes the hand gestures and mantras used in the ritual and explains the way to write commentaries and public announcements.

This copy of the Ritual Text for the Water and Land Ceremony kept at Daebeomnyunsa Temple was printed with woodblocks in 1568. It was bound using five holes and thread, and the character for “water (水)” is printed along the fore-edge. The main text features 8 lines of 17 characters on each page, and some extra paper was added to make the book thicker to prevent the main text from being damaged.

영문 해설 내용

『수륙무차평등재의촬요』는 고통으로 가득 찬 온 물과 육지를 헤매는 모든 영혼들의 천도를 기리기 위해 행해지는 불교 의례의 실행 방법을 안내하는 의례서이다. 이 의례는 중국 양나라 무제 때 처음 시작하였고 한국에서는 고려시대부터 행하였다. 이 책에는 의례 때 사용하는 수인 및 진언이 수록되어 있고, 소(疏)와 방문(榜文) 등을 쓰는 방식이 설명되어 있다.

대법륜사가 소장한 『수륙무차평등재의촬요』는 1568년에 간행된 목판본이다. 다섯 구멍을 뚫고 실로 꿰매어 책으로 만들었으며, 판심제는 “물”을 나타내는 글자가 쓰여 있다. 본문의 글자는 8행 17자로 배열되어 있고, 본문의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일부 종이를 덧붙여 두텁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