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능동 석인상 및 상석
김해 능동 석인상 및 상석 Stone Statues and Stone Table in Neungdong Village, Gimha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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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김해 능동 석인상 및 상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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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Stone Statues and Stone Table in Neungdong Village, Gimhae |
한자 | 金海 陵洞 石人像 및 床石 |
주소 | 경상남도 김해시 삼문동 산 49-2 |
지정(등록) 종목 |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71호 |
지정(등록)일 | 1974년 2월 16일 |
분류 | 유물/일반조각/능묘조각/석인 |
수량/면적 | 3기 |
웹사이트 | 김해 능동 석인상 및 상석,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해설문
국문
능동 석인상 및 상석은 김해시 삼문동 능동 마을 뒷산에 있는 무덤의 석물이다. 석인은 무덤을 지키는 의미로 무덤 앞 좌우에 세우는 돌로 만든 인물이다. 능동 석인상은 관모와 관복을 착용하고 홀*을 들고 있는 문신의 모습을 하고 있다. 관모는 뒷면에 2개의 깃을 돋을새김 하였고 등에는 허리띠를 표현하였다. 왼쪽 문인석은 입을 굳게 다물고 있지만 오른쪽 문인석은 옅게 미소를 띠어 친밀감을 준다. 특히 손을 위아래로 하여 홀을 잡은 형태는 경남지역 조선 시대 사대부묘에 주로 나타나는 지역적 특징이다.
상석은 묘소에서 제사를 지낼 때 제물을 차리는 제사상이다. 능동 무덤 상석은 상석 앞면의 양쪽에 기둥을 돋을새김하고 상석의 윗면을 돌출시켜 마치 나무상을 표현한 듯하다.
이 무덤의 주인이 누구인지 알 수 없으나 문인석의 복장, 홀을 잡은 손 모양, 화려한 상석의 표현 방식 볼 때 조선시대 사대부묘로 추정된다.
- 홀 : 조선 시대에, 벼슬아치가 임금을 만날 때에 손에 쥐던 물건.
영문
Stone Statues and Stone Table in Neungdong Village, Gimhae
These three stone sculptures located in front of a tomb on the mountain behind Neungdong Village in Sammun-dong consist of a pair of statues and a table. The statues protect the tomb, while the table is used to present offerings during veneration rituals. The tomb is presumed to be an upper-class tomb of the Joseon period (1392-1910), though it is unknown who is buried inside.
The statues depict civil officials wearing ceremonial robes with official caps and scepters. Carved in relief on the back of the caps are two feathers, as are belts on their backs. The mouth of the statue on the left is firmly closed, while that of the statue on the right displays a hint of a smile. In particular, they hold their scepters with one hand atop the other, which is a characteristic found at upper-class Joseon-period tombs in the Gyeongsangnam-do region.
The stone table is engraved as if to resemble a wooden table, with a projecting top and legs carved in relief at either end of the front side.
영문 해설 내용
삼문동 능동마을 뒷산에 있는 무덤 앞에 설치된 한 쌍의 석인상과 상석이다. 석인상은 묘소를 지키는 의미로 세우며, 상석은 묘소에서 제사를 지낼 때 제물을 차리는 상이다. 이 묘의 주인이 누구인지는 알 수 없고, 조선시대 사대부의 묘로 추정된다.
석인상은 관모와 관복을 착용하고 홀을 들고 있는 문신의 모습을 하고 있다. 관모는 뒷면에 2개의 깃을 돋을새김 하였고 등에는 허리띠를 표현하였다. 왼쪽 문인석은 입을 굳게 다물고 있지만 오른쪽 문인석은 옅게 미소를 띠고 있다. 특히 손을 위아래로 하여 홀을 잡은 형태는 경남 지역 조선시대 사대부 묘에 주로 나타나는 지역적 특징이다.
상석은 앞면의 양쪽에 기둥을 돋을새김하고 상석의 윗면을 돌출시켜 마치 나무상을 표현한 듯하다.
참고자료
- “김해에 남아있는 사대부의 묘의 석물양식, 김해 능동 석인상 및 상석”, 한국의 석조문화, 지역N문화. https://ncms.nculture.org/stonecraft/story/5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