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김씨 정려
김해김씨 정려 Commemorative Pavilion of Lady Ki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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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김해김씨 정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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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Commemorative Pavilion of Lady Kim |
주소 | 충청남도 청양군 대치면 수석리 산108-2 |
지정(등록) 종목 | 청양군 향토유적 제32호 |
지정(등록)일 | 2019년 5월 31일 |
수량/면적 | 1동 |
해설문
국문
김해김씨 정려는 경주이씨 이중복(1777~1814)의 아내인 김해김씨의 열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건물이다. 정려는 충신, 효자, 열녀의 행적을 기리기 위해 마을 입구에 세운 건물, 또는 그런 일을 뜻하는 말이다.
김해김씨는 17세에 이중복과 결혼하여 20여 년간 시부모를 한결같이 섬기고 남편을 공경하며 친척과 화목하게 지냈다. 병든 남편을 정성껏 간호하였으나 세상을 뜨자 남편의 뒤를 따랐다. 1822년에 현재의 위치에 정려각을 세워 열행을 기리고 있다.
- 열행: 여자가 곧은 절개를 지키는 행위.
영문
Commemorative Pavilion of Lady Kim
This pavilion enshrines a commemorative plaque honoring Lady Kim of the Gimhae Kim Clan for her matrimonial devotion to her husband Yi Jung-bok (1777-1814). During the Joseon period (1392-1910), commemorative plaques or steles were bestowed by the government to honor a person’s patriotic loyalty, filial devotion, or matrimonial devotion and were meant to be hung on red gates or in pavilions in front of the honored family’s home.
Lady Kim married at the age of 17. For 20 years, she devotedly took care of her parents-in-law and treated her husband with respect. When her husband fell ill, she nursed him with the utmost fidelity, and when he finally died, she ended her own life to follow her husband in death. This commemorative plaque was bestowed in 1822 in recognition of her virtuous acts.
영문 해설 내용
경주이씨 이중복(1777~1814)의 아내인 김해김씨의 열행을 기리기 위해 내려진 정려를 모신 건물이다. 조선시대에는 나라에서 충신, 효자, 열녀에게 정려 현판 또는 정려비를 내렸으며, 정려를 받은 사람의 집 앞에 붉은 문을 세우거나 정려각을 세워 모셨다.
김씨는 17세에 결혼하여 20여 년간 시부모를 한결같이 섬기고 남편을 공경하며 가족들과 화목하게 지냈다. 병든 남편을 정성껏 간호하였으나 세상을 뜨자, 스스로 목숨을 끊어 남편의 뒤를 따랐다. 그의 열행이 널리 알려져 1822년에 정려가 내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