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문수산성
김포 문수산성 Munsusanseong Fortress, Gimp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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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김포 문수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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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Munsusanseong Fortress, Gimpo |
한자 | 金浦 文殊山城 |
주소 |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포내리 산36-1번지 |
지정(등록) 종목 | 사적 제139호 |
지정(등록)일 | 1964년 8월 29일 |
분류 | 유적건조물/정치국방/성/성곽 |
시대 | 조선시대 |
수량/면적 | 288,018㎡ |
웹사이트 | 김포 문수산성,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해설문
국문
문수산성은 강화의 갑곶진 등과 함께 염하(김포와 강화도 사이 해협)를 통한 외세 침입을 막고 한양 일대를 수호하기 위해 조선 숙종 때인 1694년에 쌓은 산성이다.
김포에서 가장 높은 산인 문수산(해발 376m)에 자리하고 있는 문수산성의 전체 길이는 6,123m로 산등성이를 연결한 4,640m가 남아있으며, 해안가의 1,483m는 없어졌다.
원래는 문루(성곽위에 세운 누각) 세 군데와 아문(작은 출입문) 네 군데가 있었으나 해안가 쪽 성곽과 문루는 없어지고 현재는 문수산 능선을 따라 북문과 남문, 장대(2017 복원), 남아문, 동아문 등 시설물과 함께 성곽이 남아 있다.
1995년부터 10여 차례의 발굴조사를 통해 문수산성은 삼국시대와 통일신라 시대부터 군사적 요충지로 이용했음을 알게 되었다. 2019년부터 진행 중인 서측 성벽 발굴조사를 통해 병인양요(1866) 때 유실되었던 성벽과 서문(공해루), 서아문, 수문 등의 구조를 확인하였다.
영문
Munsusanseong Fortress, Gimpo
Munsusanseong Fortress, built in 1694 during the Joseon period (1392-1910), played an important role in protecting the capital city Hanyang (present-day Seoul) by blocking foreign invasions along the strait between Gimpo and Ganghwado Island.
Located on Munsusan Mountain (376 m above sea level), the tallest mountain in Gimpo, the fortress measured 6,123 m in total length, stretching from the shore to the mountain’s summit. However, the wall along the shore (1,483 m) was destroyed, leaving only the wall built over the mountain ridges (4,640 m). The fortress was also equipped with three main gates and four auxiliary gates, but only the northern gate, the southern gate, the southern auxiliary gate, and the eastern auxiliary gate remain.
The fortress has undergone over ten archaeological surveys since 1995. The findings showed that the site of the fortress has been of military importance since the Three Kingdoms period (57 BCE-668 CE) and that the fortress command post located at the mountain’s peak was heavily damaged during both the French punitive expedition to Korea in 1866 and the Korean War (1950-1953). The sites of the western wall, the western gate, the western auxiliary gate, and a watergate, which were destroyed in 1866, have also been identified in 2019.
영문 해설 내용
문수산성은 조선시대인 1694년에 지어졌으며, 김포와 강화도 사이의 해협을 통해 외세가 침입하는 것을 막고 수도인 한양 일대를 수호하는 역할을 하였다.
문수산성은 김포에서 가장 높은 산인 문수산(해발 376m)에 자리하고 있으며, 전체 길이는 6,123m로 해안가부터 산 정상까지 이어져 있었다. 하지만 해안가의 1,483m는 없어졌고, 산등성이를 연결한 4,640m가 남아있다. 원래 이 산성에는 문루 세 군데와 아문 네 군데가 있었지만, 지금은 북문, 남문, 남아문, 동아문이 남아 있다.
1995년부터 10여 차례의 발굴조사를 통해 문수산성이 있는 곳은 삼국시대부터 군사적 요충지로 이용되었음이 확인되었다. 또한 문수산 정상에 있던 장대는 1866년 병인양요와 한국전쟁을 거치며 훼손되었다는 점도 확인되었다. 병인양요 때 유실되었던 서쪽 성벽, 서문, 서아문, 수문 등의 구조는 2019년에 확인되었다.
참고자료
- “김포시 문수산성 장대 151년만에 복원, 개방”, 경향신문, 2017.05.16. https://www.khan.co.kr/local/Gyeonggi/article/201705161643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