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갈항사지 석조여래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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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갈항사지 석조여래좌상
Stone Seated Buddha at Galhangsa Temple Site, Gimcheon
김천 갈항사지 석조여래좌상, 국가유산포털, 국가유산청.
대표명칭 김천 갈항사지 석조여래좌상
영문명칭 Stone Seated Buddha at Galhangsa Temple Site, Gimcheon
한자 金泉 葛項寺址 石造如來坐像
주소 경상북도 김천시 남면 오봉리 65-1번지
지정(등록) 종목 보물
지정(등록)일 1963년 1월 21일
분류 유물/불교조각/석조/불상
시대 통일신라
수량/면적 1구
웹사이트 김천 갈항사지 석조여래좌상, 국가유산포털, 국가유산청.



해설문

국문

이 불상은 통일신라시대에 건립된 갈항사터에 남아 있는 석불이다. 경덕왕 16년(758)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는 1978년에 지은 보호각에 봉안되어 있다. 이 불상은 인체를 이상적이면서도 사실적으로 묘사하였고 온화하면서도 세련미가 넘치는 8세기 중엽 신라 불상의 양식적 특징을 잘 보여 준다고 평가받는다.

갈항사는 중국에서 화엄학*을 배워 귀국한 신라 승려 승전이 창건하였다고 전해진다. 「삼국유사」에는 “승전이 개령군에 절을 짓고 석촉루** 80개를 모아 놓고 화엄경을 강연하였다고 전하는데 영험하고 기이한 일이 벌어졌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 화엄학(華嚴學): 불교의 한 종파인 화엄종에 대해 탐구하는 학문
  • 석촉루(石髑髏): 사람 해골 모양의 돌

영문

Stone Seated Buddha at Galhangsa Temple Site, Gimcheon

This stone image of a seated buddha, enshrined in a pavilion built in 1978 at the site of Galhangsa Temple, is presumed to date to circa 758. The buddha was depicted in an idealistic yet realistic manner with a gentle yet sophisticated style that is characteristic of Buddhist statues from the mid-8th century during the Unified Silla period (676-935).

Galhangsa Temple is said to have founded in the Unified Silla period by the monk Seungjeon and used until the Joseon period (1392-1910). According to the Memorabilia of the Three Kingdoms (Samguk yusa), Seungjeon is said to have built the temple and gave a lecture in front of about 80 stones on the Avatamsaka Sutra (The Flower Garland Sutra) which was a miraculous and unusual deed.

영문 해설 내용

갈항사지의 보호각(1978년 건립)에 모셔져 있는 이 석불은 758년 무렵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 불상은 인체를 이상적이면서도 사실적으로 묘사하였고 온화하면서도 세련미가 넘친다. 이는 8세기 중엽 신라 불상의 양식적 특징을 잘 보여 준다고 평가받는다.

갈항사는 통일신라의 승려 승전이 창건한 후 조선시대까지 유지된 것으로 전해진다. 『삼국유사』에는 “승전이 절을 짓고 80여 개의 돌을 모아 놓고 화엄경을 강연하였다고 전하는데 영험하고 기이한 일이 벌어졌다.”라고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