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고등학교 구 과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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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고등학교 구 과학관
Former Science Building of Gimcheon High School
김천고등학교 구 과학관, 디지털김천문화대전, 한국학중앙연구원.
대표명칭 김천고등학교 구 과학관
영문명칭 Former Science Building of Gimcheon High School
한자 金泉高等學校 舊 科學館
주소 경상북도 김천시 송설로 90 (부곡동)
지정(등록) 종목 국가등록문화유산
지정(등록)일 2020년 5월 4일
분류 등록문화유산/기타/교육시설
시대 일제강점기
수량/면적 1동 720㎡
웹사이트 김천고등학교 구 과학관, 국가유산포털, 국가유산청.



해설문

국문

김천고등학교 구 과학관은 1939년에 세워진 건물이다. 본관과 함께 김천고등학교를 상징하는 건축물이다. 면적은 689㎡ 규모이며, ‘T’ 자 모양의 단층 건물이다. 벽체는 평양산 붉은 벽돌을 쌓아 올려 만든 조적조* 형식이며, 지붕은 목조 트러스**로 구성되어 있어 1930년대 근대 학교 건축 양식을 잘 보여 주고 있다.

이 건물은 특별 교실 ‘과학관’이라는 명칭으로 학교 건축물 용도를 사용한 첫 사례로 알려져 있고, 내외부의 공간 구성이 신축 당시의 원형을 잘 유지하고 있어 보존 가치가 있다.

한편 학교 재단의 설립자인 최송설당은 자신의 마지막 남은 재산과 재단에서 지급한 생활비를 모은 거액의 돈을 과학관을 세우는 데 기부하였고, 이 일은 주요 일간지에 크게 보도되기도 하였다.


  • 조적조(組積造): 돌이나 벽돌 따위를 쌓아 만드는 건축 구조.
  • 트러스(truss): 직선으로 된 여러 개의 뼈대 재료를 삼각형이나 오각형으로 얽어 짜서 지붕이나 교량 따위의 도리로 쓰는 구조물.

영문

Former Science Building of Gimcheon High School

This building was constructed in 1939 to provide specialized classrooms for science lessons at Gimcheon High School. Together with the main building, it is considered a local landmark representing the school. The walls of this single-story building, which measures 689 ㎡ in area, were constructed of red bricks produced in Pyeongyang, while its roof is made of a wooden truss. The interior layout of the T-shaped building is well preserved in its original state, providing a good representation of school architecture in the 1930s.

Gimcheon High School’s construction was funded through an education foundation established by Choe Songseoldang (1855-1939), a Gimcheon-born educator and philanthropist, through the donation of all of her assets. In particular, Choe gave away her last possessions and the allowance payments she received from the foundation to fund the construction of this science building.

영문 해설 내용

이 건물은 김천고등학교에서 과학 수업을 위한 특별교실로 사용하기 위해 1939년에 세워졌다. 본관과 함께 김천고등학교를 상징하는 건축물이다. 면적 689㎡의 이 단층 건물은 평양산 붉은 벽돌을 쌓아 올려 만들었고, 지붕은 목조 트러스로 구성되어 있다. ‘T’ 자 모양의 건물의 내부 공간 구성은 원형을 잘 유지하고 있으며, 1930년대 학교 건축 양식을 잘 보여준다.

김천고등학교는 김천 출신의 육영사업가인 최송설당(1855-1939)이 전 재산을 기증하여 교육재단을 설립하고 세운 학교이다. 최송설당은 자신의 마지막 남은 재산과 재단에서 지급한 생활비를 모은 거액의 돈을 이 과학관을 세우는 데 기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