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금산사 심원암 삼층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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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금산사 심원암 삼층석탑
Three-story Stone Pagoda at Simwonam Hermitage of Geumsansa Temple, Gimje
김제 금산사 심원암 삼층석탑,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김제 금산사 심원암 삼층석탑
영문명칭 Three-story Stone Pagoda at Simwonam Hermitage of Geumsansa Temple, Gimje
한자 金堤 金山寺 深源庵 三層石塔
주소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모악15길 413
지정번호 보물 제29호
지정일 1963년 1월 21일
분류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탑
시대 고려시대
수량/면적 1기
웹사이트 김제 금산사 심원암 삼층석탑,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불탑은 원래 부처님의 사리를 모신 조형물에서 시작되었다. 실제로 사리가 없는 경우에도 탑은 부처님을 대신하는 상징적 의미를 갖는다.

심원사 삼층석탑은 고려 시대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높이는 약 4.5m로, 2층의 기단위에 3층의 몸돌과 지붕돌, 머리 장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머리 장식의 일부가 손상되었지만 비교적 온전한 형태로 남아있다. 석탑의 각 층은 줄어드는 비율이 작아 전체적으로 좁고 긴 모습인데, 이것은 탑을 조성할 당시 백제지역 탑의 일반적인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탑이 서있는 곳은 원래 심원암이 있던 자리이다. 심원암은 신라 시대 진표율사가 금산사를 창건한 후 수도처로 세운 곳으로 전해지며, 탑은 1849년에 지금의 자리로 옮겨졌다.

영문

Three-story Stone Pagoda at Simwonam Hermitage of Geumsansa Temple, Gimje

A pagoda is a symbolic monument enshrining the relics or remains of the Buddha. Although not all pagodas contain the true remains, they are nonetheless worshiped as sacred places that enshrine the Buddha.

This stone pagoda is presumed to have been built during the Goryeo period (918-1392). It measures around 4.5 m in height and consists of a two-tiered base, three sets of body and roof stones, and a decorative top. The decorative top is in fairly good condition but has partial damage. The body stones are narrow and tall which gives the pagoda a slender look, a common feature of the stone pagodas made at the time in this area.

Simwonam Hermitage was originally located nearby this pagoda, but was moved elsewhere in 1849. The hermitage is said to have been established by Monk Jinpyo (718-?) as a place for meditation after he founded Geumsansa Temple.

영문 해설 내용

불탑은 부처의 유골을 모신 상징적인 조형물이다. 모든 탑이 진신사리를 모신 것은 아니지만, 부처를 모신 신성한 곳으로 여겨 신앙의 대상이 된다.

이 석탑은 고려시대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높이는 약 4.5m로, 2층의 기단, 3층의 몸돌과 지붕돌, 머리장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머리 장식의 일부가 손상되었지만 비교적 온전한 형태로 남아있다. 몸돌의 폭이 좁고 높이가 높아서 전체적으로 늘씬한 느낌을 주는데, 이것은 당시 이 지역 탑의 일반적인 경향이다.

현재 탑이 있는 곳은 원래 심원암이 있던 자리인데, 심원암은 1849년에 다른 곳으로 이전하였다. 심원암은 신라시대의 승려 진표율사가 금산사를 창건한 후 수도처로 세운 곳이라고 전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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