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순 김덕성 영세불망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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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순 김덕성 영세불망비
Stele of Kim Yun-sun and Kim Deok-seong
김윤순.김덕순 영세불망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김윤순 김덕성 영세불망비
영문명칭 Stele of Kim Yun-sun and Kim Deok-seong
한자 金潤洵 金德成 永世不忘碑
주소 경상남도 함안군 가야읍 묘사리 산87-5
지정(등록) 종목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661호
지정(등록)일 2019년 11월 7일
분류 기록유산/서각류/금석각류/비
시대 조선시대
수량/면적 1/16㎡
웹사이트 김윤순.김덕순 영세불망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조선 정조 10년 병오년(1786년), 고을에 큰 기근(饑饉)이 들어 나라에 바칠 세곡(稅穀)이 누적되어 고을민들이 고충을 겪자 윤순(潤洵) 공(公)과 종질(從姪) 덕성(德成) 공(公)은 수차례 입궐하여 고을의 참상을 상세히 고(告)하여 세곡 1만 8000석 전량을 탕감 받았다. 이에 군민들은 두 공(公)의 공덕을 기리고자 군의 북쪽에 불망비(不忘碑)를 세웠다.

그 후 헌종 12년 병오년(1846년), 군민들이 합심하여 현 위치인 덕성(德成) 공(公)의 묘(墓) 아래에 낡은 비석과 비각을 다시 세웠다.

비각은 경신년(1920년)에 또 다시 중수(重修)하였으며, 그 후 몇 차례에 걸쳐 부분 보수하였다.

영문

Stele of Kim Yun-sun and Kim Deok-seong

This stele was erected to honor Kim Yun-sun and his cousin's son, Kim Deok-seong, who were influential in the area in the late 18th century.

In 1786, there was a great famine in the area and the local people were unable to pay taxes. Seeing the people suffering from the famine, Kim Yun-sun and Kim Deok-seong pleaded on their behalf several times, and the government granted an exemption of the overdue taxes. The local people highly praised them and erected this stele to honor their virtuous actions.

This stele and its protective pavilion were originally built north of the village but were relocated to the current place in 1846, in front of Kim Deok-seong's tomb. The pavilion was reconstructed in 1920 and partially repaired several times. Usually, a stele to honor someone’s virtuous life was erected on the order of the government. This stele is significant in that it was voluntarily raised by the local people.

영문 해설 내용

이 비는 조선 시대 이 지역에서 명망 있던 김윤순과 그의 사촌 형제의 아들 김덕성을 기리기 위해 세운 것이다.

1786년, 고을에 큰 기근이 들어 세곡이 누적되어 마을 사람들이 고충을 겪자 김윤순과 김덕성은 이들을 위해 수차례 정부에 탄원하여 세곡을 전량 탕감받았다. 이에 주민들은 두 사람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불망비를 세웠다.

이 비석과 비각은 원래 마을 북쪽에 세워졌으나, 1846년에 현재 위치인 김덕성의 묘 입구로 이전했다. 1920년에 비각을 중수했으며, 그 후로도 몇 차례 부분 보수하였다. 이러한 종류의 공덕을 칭송하는 비석은 보통 관아에서 세우는 경우가 많은데, 이 비석은 마을 사람들이 스스로 세웠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 김윤순은 역대인물 종합정보시스템이나 민백에서 검색해도 나오지 않고, 김덕순은 여러 명인데 영조 시기에 과거를 치른 인물인 듯 하나 생몰년이 없습니다.
  • 마지막 문장은 “창녕 진만석 영세불망비”에서 참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