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와 가마터(익산 왕궁리 유적)
기와 가마터 瓦窯址 Roof Tile Kiln Si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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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안내판: 익산 왕궁리 유적 |
해설문
국문
기와를 굽던 두 기의 가마가 동서로 나란하게 자리하고 있다. 가마는 장작을 지피는 곳(火口), 장작이 타는 곳(燃燒室), 기와를 굽는 곳(燒成室), 재를 쌓아 놓는 곳(灰丘部), 굴뚝으로 이루어졌는데, 기와를 굽는 곳은 천장이 무너진 상태였고, 장작을 지피는 곳과 타는 곳에서 불에 탄 흙, 숯, 기왓조각이 발견되었다. 가마의 크기는 너비 1.7m, 길이 2.6m 정도이며, 반지하식 가마이다. 이 두 기의 가마는 통일신라시대에 축조되어 사용된 것이다.
영문
Roof Tile Kiln Site
This is the site of two kilns that were used for the production of roof tiles. Both kilns are presumed to have been built and operated during the Unified Silla period (668-935).
These were semi-underground kilns that consisted of a stokehole, a firing chamber, a baking chamber, an ash pit, and a chimney. The baking chambers were found with their ceilings collapsed. Burnt soil, charcoal, and roof tile shards were found inside the stoke holes and firing chambers. The kilns measure about 1.7 m in width and 2.6 m in length.
영문 해설 내용
이곳은 기와를 굽던 2기의 가마가 있던 자리이다. 두 가마 모두 통일신라시대에 축조되어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가마들은 장작을 지피는 곳, 장작이 타는 곳, 기와를 굽틑 곳, 재를 쌓아 놓는 곳, 굴뚝으로 이루어진 반지하식 가마였다. 기와를 굽는 곳은 천장이 무너진 상태였고, 장작을 지피는 곳과 타는 곳에서는 불에 탄 흙, 숯, 기왓조각이 발견되었다. 가마의 크기는 너비 1.7m, 길이 2.6m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