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영천암 무량수각
| 금산 영천암 무량수각 Muryangsugak Hall of Yeongcheonam Hermitage, Geums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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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명칭 | 금산 영천암 무량수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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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명칭 | Muryangsugak Hall of Yeongcheonam Hermitage, Geumsan |
| 한자 | 錦山 靈泉庵 無量壽閣 |
| 지정(등록) 종목 |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 |
| 지정(등록)일 | 2024년 4월 22일 |
| 분류 |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 불교 / 불전 |
| 수량/면적 | 1동 |
| 웹사이트 | 금산 영천암 무량수각, 국가유산포털, 국가유산청. |
해설문
국문
영천암은 보석사에 부속된 암자이다. 절 뒤에 있는 암굴에서 석간수가 끊임없이 솟아오르는데, 이 물이 병자에게 특효가 있는 영엄한 샘이라고 하여 절 이름을 ‘영천(靈泉)’이라고 지었다.
영천암은 통일신라시대에 조구대사가 수도장으로 창건한 절이다. 본래는 영암사라는 사찰이었는데, 조선시대에 폐찰된 것을 살려 후대에 ‘영천암’으로 부르게 되었다.
경내에 있는 무량수각은 상량문을 통해 1786년 중수된 사실과 함께 공사에 참여했던 승려와 장인이 정확하게 확인된 건물이다. 형태와 규모는 ‘ㄱ’자형 평면의 총 28칸의 규모로 겹처마 맞배지붕과 팔작지붕을 사용한다. 규모면에서 일반적인 불전에 비해 큰 편으로, 충청도 일원에서는 가장 큰 인법당이다. 사찰 불전으로는 보기 드문 화려한 이익공과 좌우면 다른 형태의 지붕을 사용하고, 평면형식과 평면의 변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유일한 건물로 가치가 있다.
영문
Muryangsugak Hall of Yeongcheonam Hermitage, Geumsan
Muryangsugak Hall serves both as a monks’ living quarters and as a worship hall honoring Avalokitesvara (Bodhisattva of Great Compassion), who is believed to save all living beings suffering in their current lives. The date of the hall’s original construction is unknown, but it was reconstructed in 1786. Measuring six bays in width by three bays in depth, Muryangsugak Hall is relatively larger than typical Buddhist worship halls and is the largest Buddhist building to combine worship and residential functions in the Chungcheong-do region. Its roof features a hip and gable on the left and only a gable on the right, with support brackets that are particularly ornate for temple buildings. Records of the monks and craftsmen who participated in the reconstruction remain, and the building holds high value as a structure through which changes in building layout can be observed.
Yeongcheonam Hermitage is affiliated with Boseoksa Temple. Originally established during the Unified Silla period (676-935) as Yeongamsa, it was closed during the Joseon period (1392-1910) and reopened in the 18th century. The name Yeongcheonam, meaning “Hermitage of the Miraculous Spring,” refers to the belief that water continuously welling up from a nearby cave has special healing effects.
영문 해설 내용
무량수각은 스님들의 생활공간과 불상을 모시는 공간이 함께 있는 법당이다. 내부에는 현실에서 고통받는 중생을 구하는 자비로운 보살인 관세음보살이 모셔져 있다. 언제 처음 지어졌는지는 알 수 없고, 1786년에 중수되었다. 무량수각은 정면 6칸, 측면 3칸 규모로, 일반적인 불전에 비해 큰 편이며, 생활공간과 불전이 결합된 건물로서는 충청도 일원에서 가장 크다. 건물 왼쪽은 팔작지붕, 오른쪽은 맞배지붕으로 서로 다른 형태의 지붕을 사용하였으며, 사찰 건물로는 드물게 지붕을 받치는 공포가 매우 화려하다. 중수 당시 공사에 참여했던 승려와 장인에 대한 기록이 남아 있으며, 건물 평면의 변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건물로 가치가 높다.
영천암은 보석사의 부속 암자이다. 원래 통일신라시대에 영암사라는 이름으로 창건되었고, 조선시대에 폐사되었다가 18세기에 다시 지어졌다. “영천암”이라는 이름은 “영험한 샘이 있는 암자”라는 뜻으로, 인근의 암굴에서 끊임없이 솟아오르는 물이 병자에게 특효가 있다는 데에서 유래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