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보석사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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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 보석사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
Wooden Seated Sakyamuni Buddha Triad of Boseoksa Temple, Geumsan
금산 보석사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금산 보석사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
영문명칭 Wooden Seated Sakyamuni Buddha Triad of Boseoksa Temple, Geumsan
한자 錦山 寶石寺 木造釋迦如來三尊坐像
주소 충청남도 금산군 보석사1길 30 (남이면)
지정(등록) 종목 시도유형문화재 제214호
지정(등록)일 2011년 7월 20일
분류 유물/불교조각/목조/불상
수량/면적 3구
웹사이트 금산 보석사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보석사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은 보석사 대웅전에 모셔져 있는 불상이다. 삼존좌상이란 석가여래를 중심으로 좌우에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이 앉아 있는 형태를 뜻한다. 삼존좌상은 모두 둥글넓적한 얼굴에 코는 반듯하며 반쯤 감긴 눈과 입꼬리가 살짝 올라간 입 모양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어깨와 무릎 폭이 넓지만 허리가 길어 전체적으로 균형감과 안정감이 느껴진다.

석가여래는 대의*로 오른쪽 어깨를 살짝 덮은 채로 오른손을 무릎 아래로 내려뜨린 항마촉지인의 자세를 취하고 있다. 문수보살은 어깨에 천의**를 걸쳤으며, 배에 화문 장식이 있는 복갑을 두르고 양 무릎에는 갑대로 보이는 장식구가 있다. 보현보살은 편삼***에 대의를 걸쳤으며, 문수보살과 반대 방향으로 연꽃 가지를 들고 있다.

이처럼 보살의 옷차림이 다르고, 문수보살이 복갑을 두르고 있는 모습은 1629년 』과 유사하며, 부처님의 모습과 복갑을 표현한 방식은 1655년 혜희가 조성한 『법주사 원통보전 목조보살좌상』과도 비슷하다.

보석사 석가여래삼존좌상은 복장물이나 발원문이 남아 있지 않아 정확한 것은 알 수 없지만 17세기 후반의 전형적인 법령파 조각승의 표현 기법이 잘 드러나 있다. 전체적으로 힘이 넘치면서도 우수한 조형성을 보여준다.


  • 대의: 승려들이 편삼 위에 입는 겉옷
  • 천의: 바늘이나 실로 꿰매지 않은 하늘의 옷
  • 편삼: 승려들이 승복 위에 입는 법복

영문

Wooden Seated Sakyamuni Buddha Triad of Boseoksa Temple, Geumsan

This Buddha triad in Daeungjeon Hall is presumed to have been made during the 17th century. It is comprised of Sakyamuni, the Buddha, at the center and two attendant bodhisattvas to each side.

The statues are made of gilded wood. They all display a flat, round face, sharp nose, half-closed eyes, and tight-lipped smile.

Sakyamuni’s right hand reaches down toward the ground, and his left hand rests on his lap, indicating his defeat of worldly desires and attainment of spiritual enlightenment.

영문 해설 내용

대웅전에 모셔진 목조삼존상은 17세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가운데의 석가모니불과 양옆의 협시보살로 이루어져 있다.

부처와 보살 모두 둥글넓적한 얼굴에 코는 반듯하며 반쯤 감긴 눈과 입꼬리가 살짝 올라간 입 모양을 하고 있다. 가운데 석가모니불의 오른손은 땅을 향하고 있고 왼손은 무릎 위에 있는데, 이는 석가모니가 모든 악마를 항복시키고 깨달음을 얻은 것을 상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