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동 느티나무
금동느티나무 Saw-leaf Zelkova of Geumdong Villag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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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금동느티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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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Saw-leaf Zelkova of Geumdong Village |
한자 | 琴洞느티나무 |
주소 | 전북 정읍시 소성면 화룡리 744-1번지 |
지정(등록) 종목 | 전라북도 기념물 제93호 |
지정(등록)일 | 1998년 1월 9일 |
분류 | 자연유산/천연기념물/생물과학기념물/생물상 |
수량/면적 | 1주 |
웹사이트 | 금동 느티나무,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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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금동 느티나무는 수령이 약 400년이며, 높이는 20m, 둘레는 7m이다. 이 나무는 조선 세조 때 이곳으로 피신해 와 살던 양녕대군의 후손이 심었다고 전한다. 이 나무에는 많은 전설과 일화가 전해지고 있다. 8·15 해방과 4·19 혁명 등 역사적 사건이 있을 때마다 이를 예고하는 듯한 조짐이 나타났는데 나무가 둘로 갈라지거나 피 같은 물이 흘러내렸다 한다. 또 이 나무의 잎이 아래에서부터 피면 풍년이 들고, 그 반대인 경우에는 흉년이 든다고 전한다. 지금도 매년 백중날과 칠석날이면 마을 사람들이 모여 이 나무에 당산제를 지내고 있다.
영문
Saw-leaf Zelkova of Geumdong Village
Saw-leaf zelkova (Zelkova serrata (Thunb.) Makino) is a deciduous broadleaf tree in the family Ulmaceae. It is usually found in the warm regions of Korea, Japan, Taiwan, and China.
This zelkova of Geumdong Village is said to have been planted by a descendant of Prince Yangnyeong (1394-1462), the eldest son of King Taejong (r. 1400-1418). It is presumed to be around 400 years old, and it measures 20 m in height and 7 m in circumference at chest level.
The locals believe that this tree can foretell the year’s harvest. If the leaves appear from the bottom to top, there will be a bountiful harvest, and if they appear from top to bottom, there will be a poor harvest. It is also said that the tree showed signs of prior to national crises, such as the trunk forming a crack or began seeping a blood-red sap.
Locals perform rituals in front of this tree in the 7th lunar month each year to wish for the wellbeing of the village.
영문 해설 내용
느티나무는 느릅나무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교목이다. 한국, 일본, 중국 동부지역, 대만 등의 따뜻한 지방에 분포한다.
이 나무는 조선 태종(재위 1400-1418)의 장남이었던 양녕대군(1394~1462)의 후손이 심었다고 전해진다. 수령은 400년 가량으로 추정되며, 높이는 20m, 가슴 높이 둘레는 7m이다.
나무의 잎이 아래에서부터 피면 풍년이 들고, 그 반대인 경우에는 흉년이 든다는 전설이 있다. 또 나라에 역사적인 사건이 있을 때마다 나무가 둘로 갈라지거나 피 같은 물이 흘러내리는 등의 조짐을 보였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마을 사람들은 매년 7월 이 나무에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는 제사를 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