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시장
궁시장 Gungsijang (Bow and Arrow Making) |
|
대표명칭 | 궁시장 |
---|---|
영문명칭 | Gungsijang (Bow and Arrow Making) |
한자 | 弓矢匠 |
지정(등록) 종목 | 국가무형문화재 제47호 |
지정(등록)일 | 1971년 9월 13일 |
분류 | 무형문화재/전통기술/공예 |
웹사이트 | 궁시장,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해설문
국문
‘궁시장’은 활과 화살을 만드는 기능과 그 기능을 가진 사람을 말하며, 활을 만드는 사람을 궁장(弓匠), 화살을 만드는 사람을 시장(矢匠)이라 한다.
예천은 예로부터 활 제작의 본 고장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고 장인(궁장)을 2명이나 보유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활의 고장’이다. 특히 예천의 각궁은 한국의 전통공예품으로 문화재적 가치를 높게 인정받고 있다.
예천 각궁의 최초 제작시기는 분명치 않으나, 1900년초 예천읍 왕신리(왕산골) 안동권씨를 중심으로 조궁술造弓術이 전수되어 지금까지 계승되고 있다. 현재는 국가무형문화재 궁시장 보유자로 인정받은 권영학(궁장)과 김성락(궁장)이 계승하고 있다.
김성락 보유자는 현재 예천국궁전수교육관에서 조부와 부친에 이어 3대째 가업인 활 제작 기술을 이어오고 있다. 2001년에 이수자로 2009년에는 전수교육조교(현재 전승교육사)로 인정받았으며, 2019년에는 제44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에서 입상하면서 다시 한 번 활 제작기술을 인정받으며 지금까지 예천의 활 문화 발전과 후진양성에 힘써오다 2022년 10월 11일 국가무형문화재 ‘궁시장’ 보유자로 인정받았다.
- 각궁(角弓) : 소나 물소의 뿔로 만든 활
영문
Gungsijang (Bow and Arrow Making)
Gungsijang refers to the traditional art of bow and arrow making, as well as to the master artisans who make them. As of 2022, 6 artisans have been designated as masters of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of bow and arrow making. Among them, two are local artisans of Yecheon, namely Gwon Yeong-hak and Kim Seong-rak.
Yecheon has long been known as a hub of bow production. The local practice of bow making can be traced to the early 1900s, when the skill began to be passed down among members of the Andong Gwon clan living in the Wangsin-ri (Wangsangol) area. In particular, the Yecheon horn bow (gakgung) is highly valued as a traditional Korean craft.
Master Kim Seong-rak was recognized as a master of bow and arrow making in 2022. As a third-generation bowyer, he follows in the footsteps of his father and grandfather. In 2019, he won a prize at the Korea Annual Traditional Handicraft Art Exhibition. At the Yecheon Archery Training and Education Center, he endeavors to advance archery culture and foster the younger generation.
영문 해설 내용
궁시장은 활과 화살을 만드는 전통 기술과 그 기술을 보유한 장인을 함께 가리키는 말이다. 2022년 현재 국가무형문화재 궁시장 보유자는 총 6명인데, 예천은 그중 2명의 궁장 보유자(권영학, 김성락)가 있다.
예천은 오랫동안 활 제작의 본고장으로 알려져 왔다. 1900년대 초 예천 왕신리(왕산골)의 안동권씨 가문을 중심으로 활을 만드는 기술이 전수되면서 지금까지 계승되고 있다. 특히 예천의 각궁은 한국의 전통공예품으로 가치를 높게 인정받고 있다.
김성락 보유자는 2022년 궁시장 보유자로 인정받았다. 할아버지와 아버지에 이어 3대째 가업인 활 제작 기술을 이어오고 있으며, 2019년에는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에서 입상하였다. 현재 예천국궁전수교육관에서 예천의 활 문화 발전과 후진양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