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인각사 석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 및 목조대좌
군위 인각사 석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 및 목조대좌 Stone Seated Amitabha Buddha Triad and Wooden Pedestals of Ingaksa Temple, Gunw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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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군위 인각사 석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 및 목조대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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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Stone Seated Amitabha Buddha Triad and Wooden Pedestals of Ingaksa Temple, Gunwi |
한자 | 軍威 麟角寺 石造阿彌陀如來三尊坐像 및 木造臺座 |
지정(등록) 종목 |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유산 |
지정(등록)일 | 2024년 1월 10일 |
분류 | 유물 / 불교조각 / 석조 / 불상 |
시대 | 조선시대 (1688년) |
수량/면적 | 불상 3구, 목조대좌 3점 |
웹사이트 | 군위 인각사 석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 및 목조대좌,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해설문
국문
‘군위 인각사 석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은 불석*을 재료로 만들어진 조선 후기 불상이다. 중앙에 아미타여래상을 두고, 좌우에는 각각 관음보살상과 대세지보살상을 배치하여 삼존**을 이루고 있다. 불상의 미간이 넓고, 눈썹 아래와 코를 ‘T’자와 같이 깊게 조각했으며 상반신에 비해 하반신이 매우 높다. 이러한 얼굴, 신체, 착의법 등에서 17세기 조각승으로 알려진 경옥敬玉 혹은 그의 계보를 잇는 작품으로 추정된다. 복장 발원문***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목조대좌****의 조성 시기가 1688년으로 확인되어 불상은 1680년에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불상은 개별 장인의 작품 특징과 변화 과정을 파악할 수 있으며 절대 연대를 추정할 수 있는, 조각승 경옥의 대구·경북지역 유일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조선 후기 불교 미술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 받는다.
- 불석(拂石): 무른 재질의 돌로 경주 동해안의 불석산(또는 불령산)에서 채석되었으며 불석 혹은 경주 옥석이라 불림
- 삼존(三尊): 본존과 그 좌우에 모시는 두 분의 부처나 보살을 통틀어 이르는 말
- 복장 발원문(腹藏 發願文): 불상 안에 시주나 불상 조성과 관련한 내용을 적은 기록
- 목조대좌(木造臺座): 불상을 받치고 있는 나무 제단, 인각사의 목조대좌는 각수스님이 최초로 만든 작품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님
영문
Stone Seated Amitabha Buddha Triad and Wooden Pedestals of Ingaksa Temple, Gunwi
This Buddhist triad enshrined in Geungnakjeon Hall of Ingaksa Temple consists of Amitabha (Buddha of the Western Paradise) in the center flanked by Mahasthamaprapta (Bodhisattva of Wisdom and Strength) and Avalokitesvara (Bodhisattva of Great Compassion). The triad, made of zeolite rock, is presumed to have been sculpted in 1680 by the monk artisan Gyeongok. The statues sit upon wooden pedestals that were made in 1688 by the monk artisan Gaksu.
The statues are characterized by their proportionately tall lower bodies, their wide foreheads, and their deeply carved T-shaped eyebrows and nose. Known to be the only works of Gyeongok found in Daegu and Gyeongsangbuk-do Province, they are valuable in the study of the history of Buddhist art in the late period of the Joseon dynasty (1392-1910).
영문 해설 내용
극락전에 모셔져 있는 이 삼존좌상은 아미타여래를 중심으로 양옆의 대세지보살과 관음보살로 이루어져 있다. 불석으로 만들어진 이 삼존상은 조각승 경옥이 1680년에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불상을 받치고 있는 목조대좌는 조각승 각수가 1688년에 만든 것이다.
세 불상은 상반신에 비해 하반신이 매우 높으며, 미간이 넓고 눈썹 아래와 코를 T자 형태로 깊게 조각했다. 경옥의 대구·경북지역 유일한 작품이며, 경옥의 작품 특징을 파악할 수 있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조선 후기 불교 미술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 받는다.
참고자료
- “인각사 석조아미타여래 삼존좌상 대구시 문화재 지정”, 불교신문, 2024.01.17. https://www.ibulgyo.com/news/articleView.html?idxno=4100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