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인각사 극락전
군위 인각사 극락전 Geungnakjeon Hall of Ingaksa Temple, Gunw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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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군위 인각사 극락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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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Geungnakjeon Hall of Ingaksa Temple, Gunwi |
한자 | 軍威 麟角寺 極樂殿 |
지정(등록) 종목 | 대구광역시 문화유산자료 |
지정(등록)일 | 2023년 12월 29일 |
분류 |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 불교 / 불전 |
시대 | 조선시대 |
수량/면적 | 1동/224㎡ |
웹사이트 | 군위 인각사 극락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해설문
국문
군위 인각사 극락전은 인각사의 중심 법당으로 고려 초에 건축되었으나 정유재란으로 소실되고 1677년(숙종 3년) 중수하였다. 극락전은 조선 후기 목조 건축물의 변천사를 보여 주는 중요한 사례다. 1790년 큰 보수가 있었으며 불단의 위치와 공포* 형식, 보머리** 형태 등을 통해 17세기와 18세기 건축 양식을 파악할 수 있다. 특히, 기단과 초석 등은 고려 시대 건물에서 확인되는 부재와 유사하여 특이하다. 발굴 조사에서, 고려 시대에는 중층으로 건립되었으나 소실 후 중수 과정에서 단층으로 지어진 것으로 확인되었다.
- 공포: 처마 끝의 무게를 받치기 위하여 기둥머리에 짜 맞추어 댄 나무쪽
- 보머리: 대들보가 기둥을 뚫고 나온 부분
영문
Geungnakjeon Hall of Ingaksa Temple, Gunwi
Geungnakjeon is a Buddhist worship hall honoring Amitabha, the Buddha of Western Paradise, who guides those who have died to be reborn in the Buddhist paradise of the West.
Geungnakjeon Hall is the main worship hall of Ingaksa Temple. It was first established in the early period of the Goryeo dynasty (918-1392) and featured a two-tier roof. However, after being destroyed in the Japanese invasions of 1597-1598, it was reconstructed in 1677 with a single-tier roof. The worship hall underwent a major renovation in 1790 and was dismantled for repairs in 2011.
The building’s foundation and base stones are representative of the Goryeo period, while its overall architectural style reflects the 17th-18th centuries, as seen in the position of the Buddhist altar, the design of the roof-supporting brackets, and the shape of the ends of the beams. Thus, this worship hall is an important example of how wooden architecture transformed in the late period of the Joseon dynasty (1392-1910).
영문 해설 내용
극락전은 죽은 이를 서방 극락세계로 인도하여 그의 영혼을 구제하는 아미타불을 모신 법당이다.
극락전은 인각사의 중심전각이다. 고려 초에 처음 세워졌고 중층 건물로 건립되었다. 그러나 정유재란으로 소실된 후 1677년에 단층 건물로 중수되었다. 1790년에 크게 보수되었으며, 2011년 해체 보수되었다.
극락전의 기단과 초석은 고려시대의 양식이지만, 불단의 위치, 공포 형식, 보머리 형태 등의 전반적인 건축 양식은 17-18세기의 특징을 보여준다. 따라서 이 건물은 조선 후기 목조 건축물의 변천사를 보여 주는 중요한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