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진해방비대 사령부 별관
구 진해방비대 사령부 별관 Annex of Former Jinhae Defense Unit Command Headquarte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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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구 진해방비대 사령부 별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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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Annex of Former Jinhae Defense Unit Command Headquarters |
한자 | 舊 鎭海防備隊 司令部 別館 |
주소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현동 72-4 |
지정(등록) 종목 | 국가등록문화재 제196호 |
지정(등록)일 | 2005년 9월 14일 |
분류 | 등록문화재/기타/업무시설 |
시대 | 일제강점기 |
수량/면적 | 1동, 2층 - 연면적 1,928.33㎡ |
웹사이트 | 구 진해방비대 사령부 별관,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해설문
국문
이 건물은 일본이 제국주의 열강과 전쟁을 할 목적으로 1912년 진해에 해군기지를 설치한 뒤 세운 방비대 사령부 별관이다.
중앙부와 양쪽 끝을 앞뒤로 돌출시키고, 그 위쪽을 박공지붕*으로 구성하여 정면을 중시하는 정면성을 강조한 좌우 대칭형 건물이다. 지붕 용마루**에는 뼈대가 썩는 것을 막기 위해 3개의 환기탑을 설치하였다.
같은 시기에 지어진 진해 해군기지 내 방비대 사령부 본관의 장엄하고 화려한 구성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간소해 보이지만 1910년대에 건축된 다른 서양식 건물과 비교할 때 뛰어난 의장*** 요소를 갖추고 있음이 특징적이다.
- 박공지붕(牔栱지붕): 양쪽 방향에 경사가 있는 지붕.
- 용마루(龍마루): 지붕 가운데 부분의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수평 마루.
- 의장(意匠): 시각을 통하여 미감(美感)을 일으키는 것.
영문
Annex of Former Jinhae Defense Unit Command Headquarters
This red brick building was constructed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1910-1945) to be used as an annex of the Defense Unit Command Headquarters following the establishment of a navy base in Jinhae in 1912. Japanese authorities had established the military port in Jinhae as a strategic measure in preparation for war against the world’s powerful countries. After Korea regained independence in 1945, the building became part of the Republic of Korea Navy Headquarters in Jinhae.
The building has a linear, symmetrical layout, with the central and end sections projecting forward. Three ventilation towers were installed along the ridge of the gable roof to prevent its wooden frame from rotting.
Nearby stands the main Jinhae Defense Unit Command Headquarters building (National Registered Cultural Heritage), which was built in the same period. Despite its relatively simple appearance when compared to the imposing and ornately decorated main building, the annex is considered an outstanding work of architecture among Western-style buildings built in Korea in the 1910s.
영문 해설 내용
이 붉은 벽돌 건물은 일제강점기인 1912년 일본 해군이 진해에 기지를 설치한 뒤 세운 방비대 사령부의 별관이다. 일본은 세계 열강들과의 전쟁에 대비하기 위해 진해에 군항을 건설하고 전략적으로 활용하고자 하였다. 1945년 광복 이후에는 한국 해군의 진해기지 사령부 건물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중앙부와 양쪽 끝을 앞뒤로 돌출시키고 정면성을 강조한 좌우 대칭형 건물이다. 박공지붕 용마루에는 뼈대가 썩는 것을 막기 위해 3개의 환기탑을 설치하였다.
인근에는 같은 시기에 지어진 사령부 본관 건물(국가등록문화유산)이 있다. 장엄하고 화려한 본관 건물에 비해 별관은 상대적으로 간소해 보이지만, 1910년대에 건축된 다른 서양식 건물과 비교할 때 뛰어난 의장 요소를 갖추고 있다.
참고자료
- 구 진해방비대 사령부 별관, 디지털창원문화대전, 한국학중앙연구원. http://aks.ai/GC02206191
- “일제강점기 역사를 간직한 진해, 그리고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창원미디어, 2022.07.07. https://www.changwon.go.kr/news/article/view.do?idx=9197&mId=0202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