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미쓰이물산 인천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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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미쓰이(三井)물산 인천지점
Former Mitsui & Co., Incheon Branch
구 미쓰이(三井)물산 인천지점,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구 미쓰이(三井)물산 인천지점
영문명칭 Former Mitsui & Co., Incheon Branch
한자 舊 미쓰이物産 仁川支店
주소 인천광역시 중구 신포로15번길 64 (해안동2가, 인천문화재단)
지정(등록) 종목 인천광역시 등록문화재
지정(등록)일 2022년 9월 5일
분류 유적건조물 / 산업생산 / 근대산업생산 / 도·소매업
소유자 인천문화재단
관리자 인천문화재단
시대 1930년대
수량/면적 506.68㎡ (지상2층)
웹사이트 구 미쓰이(三井)물산 인천지점,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일본의 대표적인 재벌 기업인 미쓰이물산의 인천지점 건물이다. 미쓰이물산은 1894년 청일전쟁 이후 사업을 확장하면서 중국과 조선 각지에 지점과 출장소를 두었는데 1900년을 전후해서 인천에도 지점을 개설하였다. 인천은 경성으로 가는 수로 운송의 요지였기 때문에 선박부와 식염부(食鹽部)를 설치하여 경성지점을 통해 영업 활동을 시작하였다.

초기 인천지점 사옥은 2층 목조 건물이었으나 1930년대에 현재의 2층 벽돌 건물로 신축하였다. 현재 남아있는 건물은 조적조에 타일로 마감을 한 것으로, 조적조와 목조 트러스가 결합한 건축 양식과 정면의 고전 건축 의장 요소를 갖춘 근대 건축의 과도기적 특징을 갖고 있다. 또한 물류 창고가 부속 건물로 남아있어 더욱 가치가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미쓰이물산은 제2차 세계 대전 후 해체되었다.

2013년도부터 2017년까지 인천문화재단 청사로 사용하다가 재단장하여 2020년에 한국근대문학관으로 새롭게 개관하였다. 그리고 2022년에 인천광역시 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영문

Former Mitsui & Co., Incheon Branch

This two-story brick building, built in the 1930s, originally served as the Incheon Branch of Mitsui & Co., a representative Japanese general trading company.

Mitsui & Co. was established in 1876. After the First Sino-Japanese War (1894-1895), Mitsui & Co. expanded its projects and established several branches and local offices in China and Korea. As Incheon was a key point along the water transportation route to Seoul, the Incheon Branch was established circa the year 1900 as a two-story wooden building. The Incheon Branch housed shipping and salt departments, which engaged in business activities with the company’s Seoul Branch. Mitsui & Co. was disbanded after World War II.

The building’s exterior is finished with tiles. The combination of masonry walls with a wooden roof truss, as well as the classical design elements on the facade, show the transitional characteristics of early 20th-century architecture. An auxiliary building, which originally served as a logistics storehouse, also remains standing, adding value to the site.

From 2013 to 2017, the building was used as the office of the Incheon Foundation for Arts & Culture, before being renovated in 2020 to serve as the special exhibition hall of the Museum of Korean Modern Literature.

영문 해설 내용

이 2층짜리 벽돌 건물은 1930년대에 지어진 것으로, 원래 일본의 대표적인 종합상사인 미쓰이물산의 인천지점으로 사용되었다.

미쓰이물산은 1876년에 설립되었고, 청일전쟁 이후 사업을 확장하면서 중국과 조선 각지에 지점과 출장소를 설치하였다. 인천은 경성으로 가는 수로 운송의 요지였기 때문에, 1900년을 전후해 2층 목조 건물로 인천지점이 설립되었다. 인천지점에는 선박부와 식염부를 두고 경성지점을 통해 영업 활동을 하였다. 미쓰이물산은 제2차 세계 대전 후 해체되었다.

현재 남아있는 건물은 타일로 마감한 것으로, 조적조와 목조 트러스가 결합한 건축 양식과 정면의 고전 건축 의장 요소를 갖춘 20세기 초 건축의 과도기적 특징을 갖고 있다. 또한 물류 창고가 부속 건물로 남아있어 더욱 가치가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3년도부터 2017년까지 인천문화재단 청사로 사용하다가, 리노베이션 공사를 거쳐 2020년에 한국근대문학관 기획전시관으로 새롭게 개관하였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