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죽장리 오층석탑
구미 죽장리 오층석탑 Five-story Stone Pagoda in Jukjang-ri, Gumi |
|
대표명칭 | 구미 죽장리 오층석탑 |
---|---|
영문명칭 | Five-story Stone Pagoda in Jukjang-ri, Gumi |
한자 | 龜尾 竹杖里 五層石塔 |
주소 |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죽장2길 90 (죽장리) |
지정(등록) 종목 | 국보 제130호 |
지정(등록)일 | 1968년 12월 19일 |
분류 |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탑 |
시대 | 통일신라 |
수량/면적 | 1기 |
웹사이트 | 구미 죽장리 오층석탑,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
해설문
국문
구미 죽장리 오층 석탑은 죽장사의 옛 절터에 자리한 통일 신라 시대의 석탑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5층 석탑으로 높이는 10m이다. 1층 몸돌의 남쪽 면에는 불상을 모시는 작은 공간인 감실(龕室)이 있는데, 그 안에는 최근에 모신 것으로 보이는 불상이 있다. 감실 입구 안쪽에는 문을 달았던 작고 둥근 구멍이 남아 있다. 이 탑의 지붕돌 윗면과 아랫면은 계단 모양으로 경사를 이루는데, 이는 벽돌탑전탑의 형태를 모방한 것이다. 이러한 양식의 탑을 모전 석탑(模塼 石塔)이라고 한다.
이 탑에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해 온다. 남매가 서로 재주를 겨루기 위해 각각 다른 자리에 오층 석탑을 세우기로 했는데, 누이동생이 먼저 이 석탑을 세웠다는 이야기이다.
영문
Five-story Stone Pagoda in Jukjang-ri, Gumi
A pagoda is a symbolic monument enshrining the relics or remains of the Buddha. Although not all pagodas contain the true remains, they are nonetheless worshiped as sacred places that enshrine the Buddha.
This five-story stone pagoda is presumed to have been built during the Unified Silla period (668-935). It is the largest extant five-story stone pagoda in Korea, measuring 10 m in height.
The pagoda is composed of a two-tiered base, five sets of body and roof stones, and part of a decorative top. There is a chamber for enshrining a buddha statue in the first-story body stone. The entrance of the chamber has small holes on each side, suggesting there was once a door to the chamber. Each of the roof stones have their upper and lower surfaces carved into tiers, which is a design that mimics brick pagodas.
According to a legend, a brother and sister had a competition to make a five-story stone pagoda. Eventually, the sister won by building this pagoda faster than her brother.
영문 해설 내용
불탑은 부처의 유골을 모신 조형물이다. 모든 탑이 진신사리를 모신 것은 아니지만, 상징적으로 부처를 모신 신성한 곳으로 여겨 신앙의 대상이 된다.
이 오층석탑은 통일신라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에 현존하는 오층석탑 중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높이가 10m에 이른다.
2단으로 된 기단, 5층의 몸돌과 지붕돌, 상륜부 일부로 이루어져 있다. 1층 몸돌에는 불상을 모시는 네모난 감실을 설치하였다. 감실 입구에는 문을 달았던 작고 둥근 구멍이 남아 있다. 각 층의 지붕돌은 윗면과 아랫면이 계단 모양으로 된 형태를 하고 있는데, 이는 전탑의 형태를 모방한 것이다.
전설에 따르면 한 남매가 서로 재주를 겨루기 위해 오층석탑을 세우기로 했는데, 누이동생이 먼저 이 탑을 세워서 이겼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