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전 모례가 정
전 모례가 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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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전 모례가 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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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傳 毛禮家 井 |
주소 | 경상북도 구미시 도개면 도개리 360-9 |
지정(등록) 종목 |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 |
지정(등록)일 | 1994년 9월 29일 |
분류 | 유적건조물/주거생활/주거건축/주거시설 |
시대 | 삼국시대 |
수량/면적 | 246㎡ |
웹사이트 | 전 모례가 정, 국가유산포털, 국가유산청. |
해설문
국문
전 모례가정은 직사각형 모양의 돌을 쌓아 만든 큰 독 형태의 우물이다. 신라 최초의 불교 신자인 모례(毛禮)의 집에서 사용한 것으로 전한다. 현재는 도개리 마을 중앙에 있다.
모례는 고구려 승려 묵호자(墨胡子)가 신라에 불교 전파를 하러 와서 탄압을 받자 숨겨주었고 후에 아도화상(我道和尙)도 3년 동안 머슴살이를 하면서 머물게 했다고 전해진다.
우물의 깊이는 3m이다. 전개도를 그렸을 때 가로로 자른 면은 동그랗고, 세로로 자른 면은 가운데의 배가 부르고 위아래가 좁다. 밑바닥을 두꺼운 나무판자로 깔아 만든 것이 특징이며, 나무판자는 아직도 썩지 않고 그대로 있다. 이 우물과 도리사(桃李寺)는 불교가 신라에 처음 전파된 것을 알려 주는 유적으로 신라 불교 초전의 성지이다.
영문
영문 해설 내용
도개리 마을에 있는 이 우물은 신라 최초의 불교 신자인 모례의 집에서 사용하던 것으로 전해진다.
신라에 불교가 처음 전래된 것은 눌지마립간(재위 417-458) 때로, 고구려의 승려인 묵호자가 전파했다고 한다. 당시 신라는 외래 종교에 대한 탄압이 심하였기 때문에, 묵호자는 이 마을에 살던 모례의 집에 숨어지냈다. 이후 고구려의 승려 아도가 신라에 왔을 때에도 모례의 집에 머물렀다고 한다.
이 우물은 직사각형 모양의 돌을 네모난 형태로 만들었으며, 깊이는 3m이다. 우물 안쪽은 가운데의 배가 부르고 위아래가 좁은 원통형이다. 밑바닥을 두꺼운 나무판자로 깔아 만든 것이 특징이며, 나무판자는 아직도 썩지 않고 그대로 있다. 이 우물에서 남동쪽으로 약 5km 떨어진 냉산에는 아도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는 도리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