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원각사 목조보살좌상

HeritageWiki
이동: 둘러보기, 검색
구미 원각사 목조보살좌상
Wooden Seated Bodhisattva of Wongaksa Temple, Gumi
"구미 원각사 목조보살좌상", 디지털구미문화대전, 한국학중앙연구원.
대표명칭 구미 원각사 목조보살좌상
영문명칭 Wooden Seated Bodhisattva of Wongaksa Temple, Gumi
한자 龜尾 圓覺寺 木造菩薩坐像
주소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노상리 159-4
지정(등록) 종목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30호
지정(등록)일 2011년 9월 22일
시대 조선시대
수량/면적 1구
웹사이트 구미 원각사 목조보살좌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구미 원각사 목조보살좌상은 인조 27년(1649) 9월에 제작되었다. 1968년에 조성기(造成記)*를 발견하며 제작에 관한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원래 구미시 무을면에 있는 수다사에서 모셨던 것을 원각사로 옮겨와 원통전(圓通殿)에 모신 것으로 보고 있다. 함께 제작했던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334호인 구미 수다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은 지금도 수다사에서 모시고 있으나, 같이 제작했던 관음보살은 행방을 알 수가 없다.

나무를 조각하여 만든 목조보살좌상은 높이가 111cm이며, 옻칠을 한 후에 금을 씌웠다. 보살상 안에는 여러 유물이 들어 있는데, 한지에 목판으로 인쇄한 『묘법연화경』과『다라니경』이 대부분이다. 여러 특징으로 보아 아미타불을 보좌하여 지혜문(智慧門)을 상징하는 대세지보살(大勢至菩薩)로 보인다.


  • 조성기造成記: 만들어진 과정 등을 적은 기록

영문

Wooden Seated Bodhisattva of Wongaksa Temple, Gumi

This bodhisattva statue was originally made in 1649 as an attendant bodhisattva for the Wooden Seated Amitabha Buddha of Sudasa Temple, Gumi (Gyeongsangbuk-do Tangible Cultural Heritage No. 334). It is presumed to be Mahasthamaprapta, the Bodhisattva of Wisdom and Strength. After Wongaksa Temple was founded in 1931, the statue was moved here from Sudasa Temple.

This statue was carved from wood, lacquered, and gilded. Its crown is exquisitely decorated with designs such as clouds, lotus flowers, a wish-fulfilling jewel, and flames. Beaded jewelry is depicted on his chest and arm, and he holds a lotus flower stem in his hand.

In 1968, various artifacts were discovered inside this statue such as the Saddharmapundarika sutra (the Lotus sutra), the Dharani sutra, and records about the creation of the Amitabha Buddha triad of Sudasa Temple.

The statue measures 1.11 m in height.

영문 해설 내용

이 보살상은 원래 구미 수다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334호)의 협시보살로 1649년에 조성되었다. 지혜를 상징하는 대세지보살로 추정된다. 1931년에 원각사가 창건된 이후에 수다사에서 이곳 원각사 원통전으로 옮겨 모셨다.

나무를 조각해서 만들고 옻칠을 한 후에 도금하였다. 머리에 쓴 보관에는 구름, 연꽃, 보주, 불꽃무늬 등이 매우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다. 가슴과 팔목에는 구슬을 꿰어 만든 장신구가 있고, 손에는 연꽃 줄기를 들고 있다.

1968년 이 보살상 내부에서 아미타삼존불의 조성기, 묘법연화경, 다라니경 등 여러 유물이 발견되었다.

불상의 높이는 1.11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