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수다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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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수다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Wooden Seated Amitabha Buddha of Sudasa Temple, Gumi
"구미 수다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디지털구미문화대전, 한국학중앙연구원.
대표명칭 구미 수다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영문명칭 Wooden Seated Amitabha Buddha of Sudasa Temple, Gumi
한자 龜尾 水多寺 木造阿彌陀如來坐像
주소 경상북도 구미시 무을면 상송리 산 12
지정(등록) 종목 시도유형문화재 제334호
지정(등록)일 2002년 4월 15일
분류 유물/불교조각/목조/불상
시대 조선시대
수량/면적 1구
웹사이트 구미 수다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아미타여래 또는 아미타불은 극락세계의 부처를 뜻한다.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30호 구미 원각사 목조보살좌상(대세지보살상)에서 발견한 조성기(造成記)*에 따르면, 원래 인조 27년(1649)에 수다사에서 관음보살상, 대세지보살상과 함께 제작하여 삼존불로 모셔졌다고 한다. 그중 대세지보살상은 선산읍 원각사에 모셨으며 다른 관음보살상은 대구의 서봉암으로 옮겼다고 하는데, 현재는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다.

얼굴 표정이 온화하고 안정감 있는 구도이며, 불상을 받치고 있는 좌대(座臺) 역시 장식을 용 모양으로 조각하였고 문양도 매우 아름답다. 조선 후기 불상의 시대적 특징이 보이는 우수한 작품으로 평가하고 있다.


  • 조성기造成記: 만들어진 과정 등을 적은 기록

영문

Wooden Seated Amitabha Buddha of Sudasa Temple, Gumi

This is a statue of Amitabha, the Buddha of the Western Paradise. It is believed that all beings who call the name of Amitabha while reflecting on his meritorious virtues can be reborn in the Buddhist paradise of the West.

Originally, this statue was made as a part of a buddha triad. The statue of one of the two attendant bodhisattvas, Mahasthamaprapta (Bodhisattva of Wisdom and Strength), is currently enshrined in Wontongjeon Hall of Wongaksa Temple. The statue of Avalokitesvara (Bodhisattva of Great Compassion) is said to have been moved to another hermitage, but its current location is unknown.

This statue was carved from wood, lacquered, and gilded. The jewel-like spot carved between his eyebrows is a tuft of white hair which symbolizes his mercy shining out to the world. The three creases encircling his neck represent the “three destinies” of afflictions, actions, and suffering.

영문 해설 내용

이 불상은 아미타불을 나타낸 것이다. 아미타불은 극락정토의 부처로, 아미타불의 공덕을 기리고 그의 이름을 염(念)하는 모든 중생들은 극락세계에 왕생할 수 있다고 여겨진다.

원래 이 불상은 1649년에 삼존불로 조성되었다. 두 협시보살 중 대세지보살상은 현재 원각사 원통전에 모셔져 있다. 관음보살상은 다른 암자로 옮겼다고 전해지지만, 지금은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다.

나무를 조각해서 만들고 옻칠을 한 후에 도금하였다. 이마와 눈썹 사이에 있는 구슬 모양은 부처의 양 눈썹 사이에 난 희고 빛나는 털을 나타낸 것이며, 부처의 자비가 온 세계에 비춘다는 뜻을 담고 있다. 목에 새겨진 삼도는 번뇌, 업, 고통을 상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