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송당정사
구미 송당정사 Songdangjeongsa Lecture Hall, Gum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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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구미 송당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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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Songdangjeongsa Lecture Hall, Gumi |
한자 | 龜尾 松堂精舍 |
주소 |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신기2길 109-1 (신기리) |
지정(등록) 종목 |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 |
지정(등록)일 | 2016년 9월 12일 |
분류 | 유적건조물/주거생활/주거건축/주거시설 |
시대 | 조선시대 |
수량/면적 | 1동 |
웹사이트 | 구미 송당정사, 국가유산포털, 국가유산청. |
해설문
국문
정사는 학문을 닦고 가르치기 위하여 세운 집을 뜻한다. 구미 송당정사는 조선 전기의 명신*인 송당 박영(松堂 朴英)이 고향인 선산으로 내려와 연산군 2년(1496)에 세운 정사이다. 송당정사에서 수양한 학자들은 영남 지역의 사림**으로서 송당 학파의 학맥을 이루었다.
구미 송당정사는 낙동강이 내려다 보이는 언덕 위에 있다. 처음 세운 이후 철종 11년(1860)에 한 차례 고쳐 지어 오늘날에 이른다. 건물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간결한 구조로 19세기 중반 이 지역의 건축 기법과 양식을 보존하고 있는 건축 유산이다.
- 명신(名臣): 이름난 훌륭한 신하.
- 사림(士林): 조선시대 향촌을 중심으로 유학을 공부하였던 문인·학자.
영문
Songdangjeongsa Lecture Hall, Gumi
Songdangjeongsa Lecture Hall was first established in 1496 by the military official Bak Yeong (1471-1540).
Bak Yeong excelled in martial arts from a young age and passed the state examination in 1492, going on to serve in several official posts. He continued to devote himself to scholarly studies, taking a particular interest in the study of medicine. He established this lecture hall as a space for engaging in his studies and educating his students, who went on to form the scholarly circle of the Yeongnam region.
The current lecture hall is a reconstruction dating to 1860. Located on a hill overlooking the Nakdonggang River, the building consists of underfloor-heated rooms to the rear left and wooden-floored halls to the right and along the front. Its construction technique and style is representative of the Gumi area in the mid-19th century.
영문 해설 내용
송당정사는 조선시대의 무신 박영(1471-1540)이 1496년에 세웠다.
박영은 어려서부터 무예가 뛰어났으며 1492년 무과에 급제한 후 여러 관직을 지냈다. 학문을 꾸준히 닦고 의학을 공부하는 데에도 관심이 있었다. 박영은 공부하고 후학을 가르치기 위해 송당정사를 지었고, 이곳에서 수양한 학자들은 영남 지역의 사림으로서 학맥을 이루었다.
지금의 건물은 1860년에 고쳐 지은 것이다. 낙동강이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 위치한 송당정사는 왼쪽의 온돌방과 오른쪽의 마루방으로 이루어져 있다. 19세기 중반 구미 지역의 건축 기법과 양식을 잘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