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화엄사 각황전 앞 석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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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화엄사 각황전 앞 석등
Stone Lantern at Gakhwangjeon Hall of Hwaeomsa Temple, Gurye
한국학중앙연구원 디지털인문학연구소.
대표명칭 구례 화엄사 각황전 앞 석등
영문명칭 Stone Lantern at Gakhwangjeon Hall of Hwaeomsa Temple, Gurye
한자 求禮 華嚴寺 覺皇殿 앞 石燈
주소 전라남도 구례군 마산면 화엄사로 539
지정(등록) 종목 국보 제12호
지정(등록)일 1962년 12월 20일
분류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석등
시대 통일신라
수량/면적 1기
웹사이트 구례 화엄사 각황전 앞 석등,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신라 문무왕 17년(677년)에 의상조사께서 조성한 것으로 이 탑의 높이는 6.36m이며 우리나라 최대의 석등이다. 꽃잎 형태는 우담바라화로 이 꽃은 3천년 만에 한 번 핀다고 하여 부처님 오심이 지극히 드문 일이라 비유한다.

꽃의 8잎은 8정도[정견(正見), 정념(正念), 정정진(正精進), 정명(正命), 정업(正業), 정어(正語), 정사유(正思惟), 정정(正定)]이고, 4개의 화창(火窓)은 사성제[고집멸도(苦集滅道)]와 부처님의 광명이며, 북의 모습은 진리의 소리이다.

즉 팔정도로 수행하여 사성제의 진리의 이치를 밝히고 광명을 놓으시며 진리의 소리를 중생들에게 들려주시어 마음의 등불[자등명 법등명(自燈明 法燈明)]로 세계를 밝혀 주시는 부처님의 참다운 모습을 볼 수 있는 석등이다.

영문

Stone Lantern at Gakhwangjeon Hall of Hwaeomsa Temple, Gurye

Stone lanterns are placed in Buddhist temples to be used for light offerings to the Buddha. They are typically placed in front of the main worship hall or a pagoda.

This lantern is said to have been built during the Unified Silla period (668-935). It is made of granite and is an impressive 6.36 m in height which naturally matches the imposing size of Gakhwangjeon Hall. It is the largest extant stone lantern in Korea.

The lantern is composed of a round base engraved with lotus designs, a convex round pillar, an octagonal light chamber with four openings, an octagonal roof stone, and a decorative top. All parts of the lantern have maintained their original structure. This kind of pillar shape was a popular design during the late Unified Silla period.

영문 해설 내용

석등은 불전에 등불을 공양하기 위해 세우는 구조물이다. 주로 법당이나 탑 앞에 세워진다.

이 석등은 통일신라시대에 세워진 것으로 전해진다. 화강암으로 만들었으며, 높이가 6.36m에 달하는 거대한 규모가 각황전의 위용과 조화를 이룬다. 현재 한국에 남아있는 석등 중 가장 크다.

연꽃무늬가 새겨진 둥근 받침돌, 장구 모양의 기둥, 네 곳에 구멍이 뚫린 팔각 화사석과 지붕돌, 머리장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 부분이 모두 온전히 남아있으며, 기둥 부분을 장구 모양으로 만든 것은 통일신라 후기에 유행했던 양식이다.